콩나물무침을 시작으로 반찬을 만들기로 다짐한 이후 생각난 두번째 반찬은 ‘감자볶음’이다.
이 반찬은 집에서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건데, 후라이팬에 잘 볶은 짭쪼름한 감자를 너무 좋아해서 해보았다. 시장에서 감자 한 봉지를 사니 대략 6, 7개 정도 들어있었는데, 2번에 나눠서 조리를 해보았다. 감자볶음도 콩나물무침과 마찬가지로 매우 간단하다.
감자볶음 만드는 방법
- 감자와 당근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볼에 소금을 녹여서 감자와 당근을 넣고 대략 10~15분 기다린다.
-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는다.
- 입맛에 따라 소금을 더 넣어서 간을 맞춘다
끝
사진의 감자볶음은 매우 잘 되었는데, 그 이후 조리 했던 것중 하나는 물애 오래 담궈서 그런지 볶으면서 많이 부서져 버렸다. 엄마가 해준 감자볶음은 전혀 부서지지 않고 고소한 기름이 잘 둘러져서 맛있었는데, 쉬우면서도 어려운게 요리다. 계속 하다보면 나만의 조리법이 생길테니 계속 해보는 수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