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치짜리 피자 파는 곳을 제보해주신 여친님과 이태원으로 갔다.
하필 2주만에 만나는데 비가 주룩주룩이… 이 아니라 엄청나게 쏟아져서.. 에이.. 증말.. 좀 추웠다.
먹을것을 앞에두고 사진찍는건 아직 익숙하지 않기에 달랑 두장뿐이지만.
크기비교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20인치 모니터를 생각하면 쉽겠다.
하지만 얍씰한 도우너덕분이 두조각 먹고 배부른 정도는 아니였지만 나는 4조각, 여친님은 2조각 남은 2조각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해서 여친님께 드렸고 지금 드신다고…..
콤비네이션 피자 페퍼로(맞나;;) 랑 가든샐러드를 시켰는데, 피자나 샐러드나 딱 피자맛, 샐러드맛.
하지만 크기때문이라도 다시 오고싶은 가게다.
그리고 주말 식시시간대에 갈려면 예약은 해야 할것같다.
안 그럼 조금 오래 기다릴수도 있고 자리가 없을수도 있다.
포장과 배달도 되는데 피자 기다리는 시간에 직원들이 상자를 접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
도미노고 피자헛이런데 상자는 그냥 애교수준…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부가세가 따로…) 메이져(?) 프렌차이즈 피자가게에서 먹는것 보다는 나은거 같다.
급한대로 구글맵으로 장소를 설정..
이태원역 2번출구로 나오면 좌측 골목길로 들어가 다시 우측으로 돌면 크로스간판이 보인느데 그 건물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