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나는 나이에 맞지 않게 모아 놓은 돈이 없다. 어렸을 적 부자로 내가 원하는 것을 다 갖고 살아와서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도 아닌데, 당장의 물질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살아왔다. 그래서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 하지만 계속 후회해봐야 달라질 건 없다. 무언가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핑크팬더님이 운영하시는 독서 모임에 가입을 하게 되고 이제부터라도 돈을 알고 돈을 활용하는 방법을 깨우치기 위해 책을 읽기로 했다.
첫 책은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이다. 수쳔년전 존재 했던 바빌론의 유적지에서 발견된 내용을 기반으로 씌여진 책이다. 오래전에 그들의 돈 버는 방식에 대한 글이지만 현재에 적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인데 그만큼 돈을 관리하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것이 아닐까.
인간이 돈을 대하고 활용하는 방식이 시대가 흘러도 동일하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 그 가치의 변화만이 있을 뿐. 52주의 첫번째 책으로 그리 길지 않고 이야기 형식으로 담겨있어서 읽기에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이거 다 아는 내용인데? 라고 할 수는 있지만 대략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과 명확하개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나 처럼 돈에 대해 잘 모르겠다 싶으면 한번 쯤 읽어도 좋은 책이다.
1. 황금을 꿈꾸는 사나이
마음가짐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열망을 품어야 한다.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되었을 때 하고 싶은 일들 말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모아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있겠지만 이제는 N잡러라고 해서 본업 외에 알바 혹은 자신의 업무 능력을 다른 곳에서 사용하여 추가 수익을 얻는 사람이 많아 지고 있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장인 유튜버’도 마찬가지. 작게나마 월급 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물줄기가 필요하다.
2. 바빌론 최고의 부자
부자가 되기 위한 첫 걸음
1) 수입의 일부를 반드시 저축하라
저축은 쓰고 남은 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을 하고 남은 돈을 써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전자였기에 돈을 모으지 못 했다. 매월 고정비+@를 책정하고 나머지는 저축하는 방식으로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2)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법을 배워라”
투자다. 투자를 한 후 그 돈이 알아서 불려지는 것이다. 하지만 쉽지 않지.
그만큼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다.
3) “현명한 사람에게 조언을 받아라”
돈을 잘 아는 사람, 돈을 벌어본 사람의 이야기는 항상 도움이 된다. 직접적으로 만나 볼 수가 없다면 그들의 이야기를 찾아 들어볼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대단한 부자가 아닐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관련 분야에서 이름난(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로지 부자가 되는 방법만 찾는 것은 잘 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에 성공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 얊은 지갑을 가득 채우는 7가지 비결
1. 저축을 시작하라
반복적인 이야기이다. 돈을 모으라는 것.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돈이 들어오면 저축할 양을 정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해야 할 일이다.
“진리는 언제나 단순한 법이야” 돈을 모이기 위한 진리가 저축의 시작이다
2. 씀씀이를 관리하라
씀씀이 관리는 욕망 관리이다. 욕망은 물질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좋은 물건, 맛있는 음식, 화려한 파티 등…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죽는 것이 아닌 것에 돈을 쓰는 것을 줄여야 한다. 돈으로 욕망을 채우는 것은 절대 불가능이다. 욕망은 더 큰 욕망을 낳는다.
3. 돈을 불려라
저축하고 씀씀이를 줄여서 모은 돈은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불려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예, 적금을 통한 이자수익이지만 요즘은 유지하는 수준이지 돈을 불린다는 의미는 없다.
결국 어딘가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가장 쉬운것은 주식, 가상화폐, 크게는 부동산 등이 있고, 최근에는 미술품, NFT, 가상 부동산 까지 투자 처가 많이 들어나고 있다. 그리고 나이키 운동화 등 인기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 리셀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구매하는 것 조차 어렵기다.
돈을 불릴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돈의 흐름, 경제나 비지니스에도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큰 돈이 아니라도 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4. 돈을 잃지 말고 지켜라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닐까?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너무 어렵다. 아무리 좋은 회사의 주식을 샀다고 해도 그 회사의 잘 못이 아닌 전반적인 사회에 문제가 생긴다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말은 쉽지만 너무나 어려운 일. 이건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결정하고 그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다. 그래야 덜 후회를 하지.
💡 첫째, 원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고, 필요할 때 원금을 되찾을 수 있는 곳, 적절한 이익을 볼 수 있는 곳에 투자하게. 그래야 돈을 지킬 수 있네.
둘째. 그 분야의 경험자에게 조연을 구하게. 그의 경험과 지혜가 귀중한 돈을 지켜줄 것이네
5. 집을 사라
집..을 사는 것이 좋지. 가능하다면 말이야. ㅎㅎㅎ
6. 미래 수입원을 마련하라
비슷한 맥락으로 벌써 3번째 언급한 내용이다. 미래의 수입원은 지금 내가 버는 방법과 다른 방식 혹은 분야에서의 수입원을 마련해야 한다. 덩치가 큰 것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덩치가 작고 손이 덜 가는 일을 많이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게 무엇인지는 찾아야겠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사회 분위기아 사람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각자 다른 니즈를 가지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니즈 파악이 우선이기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오프라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에는 어려우니 우리는 SNS를 이용해보자. 각자 어떤 이야기를 하고 무엇을 좋아하고 아쉬워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 검색창을 많이 이용해보자.
6. 돈 버는 능력을 키워라
우선, 본업의 능력을 키워 인정 받아야 한다. 지금하고 있는 잘 하지 못하면 다른 일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애초에 맞지 않는 일이라면 당장 그 곳에서 벗어나야 하고.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열망이 필요하다. 내가 이 일을 하면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목표가 없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기는 힘들다.
나의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해야 한다. 지금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동종업계의 일하는 방식, 결과물을 분석하고 참고하는 것이다. 다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세상에는 잘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들을 그냥 둘게 아니라 어떻게든 좋은 점을 뽑아 내야 한다.
💡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배우고 익혀 현명해지고,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네. 이렇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네
4. 행운의 여신을 부르는 방법
행운의 여신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행운은 가만히 누워있는 사람에게 사과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무 가지라도 흔드는 사람에게 사과가 떨어지듯, 열심히 움직여야 행운을 찾을 수 있다.
기회라는 것이 그렇다.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열심히 이력서를 쓰고 많은 곳에 지원하고 면접을 보면서 업데이트도 하고 면접스킬이 자연스레 향상된다. 그런 경험으로 나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게 되고 결국 구직에 성공하게 되는 것. 지속적인 이력서 업데이트로 면접 기회를 잡는 것이고, 여러번의 면접으로 결국 내가 원하는 회사외 합격하는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행운을 얻기 위해서는 열심히 움직이고, 시도해 보면서 나만의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부자 되는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당신이 원빈이나 아이유급의 능력이나 외모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돈이든 연애든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 오지 않는다.
5. 황금의 5가지 법칙
💡 1. 황금은 수입의 10% 이상을 저축하는 사람에게 기쁜 마음으로 찾아가며, 그와 가족의 미래를 보장하는 큰 재산으로 불어난다.
2. 수익성이 좋은 곳에 투자하면 황금은 스스로 알아서 일하고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나중에는 들판의 양떼처럼 불어난다.
3. 현명한 사람의 조언에 따라 신중하게 투자하는 사람은 황금을 잃지 않는다.
4.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나 전문가들이 외면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사람은 황금을 잃게 된다.
5.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 사기꾼의 사탕발림에 현혹되는 사람, 경험도 없으면서 헛된 욕망을 좇는 사람은 황금을 잃게 된다.
‘돈’이냐 ‘돈을 벌 수 있는 지혜’냐, 둘 중 선택하는건 어려울 수도 의외로 쉬울 수도 있다. 돈을 기반으로 투자해 불릴 수도 있지만, 망해서 빈털털이가 될 수도있다. ‘지혜’를 얻는다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요즘은 후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다양한 e-러닝 사이트를 보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많다. 그 들은 스스로 혹은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자신이 돈을 벌고 그 ‘지혜’를 판매해서 2차 수익을 얻는 사람들이다.
한방이 아닌 한 계단씩 성장해 나가는 사람, 당장 부대단한 자가 되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 되길 ‘나는’ 원한다. 나는 나를 잘 안다. 한번에 큰 돈이 들어오게 된다면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것을…
6. 바빌론의 대금업자
돈을 빌려 줄때는 냉정해지자. 사람이 좋은 것과 돈을 빌려준 후 갚는 건 다른 얘기다. 나는 애초에 그 누구한테도 돈을 빌려 줄 생각이 없다. 물론 생긴다면 받을 생각이 없이 주는 것이겠지.
7. 바빌론의 성벽
바빌론은 도시와 수많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엄청나게 단단한 성벽을 지어 그 누구도 성 안으로 침범할 수 없는 요새였다. 나와 나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단단한 껍질을 만들 필요가 있다. 요즘은 물리적인 벽보다는 정신적, 심리적인 갑옷이 필요한 시대이다.
그 갑옷은 단순히 멘탈이 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반이 되는 지식과 철학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근거 없는 자신감으나 그리 오래가지 못 하듯 말이다.
8. 바빌론의 낙타상인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스스로를 생각하는 관점이 중요하다. 꼰대같은 소리이지만 내 회사라는 생각으로 일 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회사와 내가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라는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맞는 말이고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흔히들 받는 만큼 일한다고는 하는데 그것에 대한 기준은 회사와 직원마다 생각하는 바가 전혀 다를 것이다.
성공하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들의 언어와 행동을 살펴보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여 성공하는 영혼을 내 속에 심어 넣어야 한다. 실패만 한다고 ‘나는 안 될꺼야’, ‘내가 하는게 그렇지 뭐’라고 생각만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패했을 때 그 이유를 찾고 보완하여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바꾸고 행동으로 실천 해야한다.
9. 바빌론의 점토판
어느 사막에서 발견된 바빌론의 유적에서 노예였던 낙타 상인 ‘다바시르’가 작성한 점토판이 발굴되었다. 수천년전에 씌여진 글이었지만 지금 적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있었다고 한다.
💡 첫째, 수입의 10%를 저축한다. 둘째, 수입의 20%는 빚을 갚는다. 셋쨰, 수입의 70%로 생활한다.
사회생활 한지 10년도 넘었지만 모아 놓은 돈이 하나없는 나에게 적용해도 될만한 지는 모르겠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은 들지만 위에서 예기했듯이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행동이라는 생각에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기본적인 것 부터 지켜나갈 필요가 있다.
쉬운것 같지만 쉽지 않은 진리이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그대로 따라해 보고,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형편에 맞게 조절할 수는 있을것 같다. 중요한건 꾸준히 지키는 것이 아닐까?
10. 바빌론에서 가장 운 좋은 사나이
부자 할아버지의 게으른 손자는 할아버지가 처음부터 성공한 사람인 줄 알았으나 그가 노예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은듯 했다. 하지만 열심히 성실하게 일한 결과 지금의 성공을 이루었다는 것을 보고 본인도 가진것에 만족하지 않고 처음부터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한다.
돈,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맡은 일은 일단 최선을 다해 잘 하는 것이 우선이다. 무슨 일을 맡든 잘 하는 모습이 보이면 다른 일, 더 수준이 높은 일을 맡기게 되고 자연스레 자신의 위치도 올라가게 되어있다. 하나의 일을 잘하면 다른 일도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설겆이를 하더라도 제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몸에 세겨져야 할 것이다.
글을 읽다보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내용이 있다. 그만큼 중요하고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힘이 아니라 분명히 지켜야 할 일임에는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