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24 – 그레이트 민트 페스티벌 2010 @ 올림픽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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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두번쨋날.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다. 다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낮에는 좀 덥긴 했지만 너무 좋은 날씨 였다.


꺄~ 좋다.


일단 주린 배 좀 채우고… 저 분홍색은. 막.. 걸..ㄹ….. ㅣ…

– 데이브레이크
첫 밴드는 데이브레이크로 시작했다.
팡팡~~!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음악을 하는 밴드.
가을분위기 나는 음악도 좋지만 페스티벌에는 역시 신나는 음악이 좋지.


-언니네 이발관

가장 기대한 뮤지션중 하나.
클럽미드나잇선셋에서 했는데, 가득 채울정도로 어마어마한 인파가..
들어가기도 전에 엄청난 인파로 수킬로에 달하는 줄이.. 

역시나 인디밴드 끝판왕 답게 최고의 연주와 노래.  
딱히 고민할 필요없이 그냥 봐야하는 밴드.

– 페퍼톤즈, 심성락
뭐 그냥.. 언니네 이후로는 딱히 집중적으로 본 밴드가 없는거 같다.
음악은 좋지만 라이브는 좀…. 

심성락 할아버지는 아코디언 연주자다.
재즈밴드와 함께 연주하셨는데, 시원한 (조금 춥긴했지만) 가을 바람 맞으며  BGM 마냥 듣고 있으니 있으니.. 그냥 뭐.. 

– 이소라
gma마지막, 이소라.
이소라는 이소라더라. 어떻게 보면 가장 좋아하는 여자보컬인데 라이브는 처음이라 너무 좋았다.
다만 러닝타임의 절반정도로 느껴질 만큼의 긴 멘트시간.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중간중간에 나가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여운을 남기는 멘트때문에 우리도 일어섰는데,
나오는 길에 흘러나오는 ‘바람이 분다’  
우리 뿐만 아니라 나온 사람들 모두 탄식을…. 하아…

다음번엔 꼭 듣고 싶은 바람이 분다.
그리고 아쉬웠던 긴 멘트 시간.
그리 큰 만족을 얻지는 못 한 라이브였다.


데이브레이크.


얌얌


언니네 이발관을 보기위해 섰던 줄. 역시 최고의 인기 밴드.


가장 보통의 존재.


후끈후끈


어느덧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공연장 뒤쪽의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먹을꺼 파는 곳. 줄만 딥다 길었다.


페퍼톤즈


퐁퐁도 있었다!


지하철 역쪽 닭집에서 사온 반반무마니! 하앜하앜


밤이 되니. 좋나?


달도 떳네.


이 소 라


이 소 라 (2) 노래는 참 잘 부르더라.

뭔가 글은 없네.
뭐 다 그런거 아니겠쒸?
다음 공연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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