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밴드를 알게 되었다.
인터넷도 아니고 누군가의 추천도 아니고 내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둘러 보다가 눈에 띄는 아티스트 이름이 있길래 틀었는데…
톡톡튀는 비트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누군가 봤더니 나도 왜 이 음악이 여기에 있는지도 모를 생소한 이름
Two Door Cinema Club
이 밴드에 대해 아는 정보는 3명의 남자로 구성된 밴드라는 점.
바로 유투브로 달려갔다.
내가 이들의 매력을 알게 해준 곡 “Something Good Can Work” 어쿠스틱 즉석 버스킹 라이브라고 해야하나.. (ㅋ -_-)
오우.. 목소리.. 좋은데….
부럽네..
허허..
요즘 들을 음악이 없어서 맨날 듣는것만 듣다가 정말 간만에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다.
그저 평범한 외모의 형? 동생? 암튼 님들이 내 귀를 단번에 정화해주셨다.
음악적 지식이고 평론이고 할 글재주는 없지만.
정말 간만에 좋은 음악을 발견했다.
오죽 했으면 이 새벽이 이러고 있겠냐만…
아 정말 이 음악이 왜 나한테 있는거지? 누가 음악 파일을 주셨나? 기억이.. -_-a
아..
아이튠즈에 해당음악파일 정보를 보니 구입한 음원이라고 나온다.
몇달전에 우연히 아이튠즈 음악 리딤코드를 얻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받은거 같다.
후후.. 코드 주신분에게 (기억도 안나지만) 감사의 인사라도 해야 할 정도…
아 뭔가 밴드명도 멋져.
검색해보니 낙산해수욕장에서 했던 페스티벌에 나온거 같다.
아~~ 라이브도 너무 좋을꺼 같다.
더위를 싹 날려버릴듯한 너무 시원한 음악.
좋다 좋다.
아래는 뮤직비디오.
앨범 한바퀴 돌고 왔는데 역시 이곡이 제일 좋은거 같다.
뮤직비디오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