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저녁 9시 코엑스 메가박스
여친님께서 이벤트로 영화 예매권을 받으셔서 꽁짜로 봤다.
낄낄낄
몇달전 예고편을 봤을때 부터 꼭 봐야지 했던 영화다.
사실 처음엔 좀 지루했는데.. 어우… 뭔가 복잡하면서도 스케일이 점점 커지면서 이거 뭐 하는건가 싶다가도..
끝나고 나니까 와.. 이건 뭐…
단순한 인간이지만 복잡한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딱인 영화다.
이런 영화는 천천히 곱씹어 볼수록 더 매력을 느끼는 영화라고 생각되고 나는 그렇게 느낀다.
살짝 무섭기도 했고… 어느 한 장면이라기 보다는 영화상의 분위기가?
나는 영화를 보면 스크린속의 세상을 현실에 대입해보는 습관이 있어서리.. 좀 많이 무섭…ㅠㅠ(이러면 또 누가 울보네 이럴꺼 같음)
단순하고 가볍게 웃을수 있는 영화를 선호 한다면 절대 추천해주고 싶진 않지만, 꼭 보라고 권유해주고 싶은 영화다.
굿굿굿..
디카프리오는 나이가 들수록 그 누구냐.. 잭 니콜슨이랑 비슷해 지는거 같다.
암튼 멋있다.
그리고 썸머의 500일에서 찌질한 남자로 나온 조셉 고든 레빗.. 완전 멋있게 나온다. ㅋㅋ
썸머의 500일 한번 더 봐야겠다. ㅋ
이 영화 이젠어 3D영화를 3편이나 봤는데…..
토이 스토리3까지 보고 나서 써야겠담.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