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나올줄 전혀 꿈에서 생각지 못 했는데, 아이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요즘이다.
아이폰이 생기므로 해서 24시간 항상 온라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부분은 좀 우려스럽긴 하지만…. 적당히 잘 조절해나가야 한다.
아이폰으로 인터넷 보다는 전화를 자주 해야할텐데….. 할 사람이 없네.
어찌되었건 본의 아니게 지금 나에게 아이폰 포함 아이팟이 3대가 되어버렸다.
여기 오면서 회사이외에는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컴퓨터도 없고 해서 음악을 많이 들을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아이팟 2대에 음악을 꽉꽉 채워서 그것도 모자라 라디오 대용으로 아이리버 까지 들고 오게 되었는데…
되었는데…. 라디오고 음악이고 들을 시간이 없다.
어찌되었건 본의 아니게 2.
아이팟 2대를 사용하게 될 일은 없어지게 될것같다.
이 중에 나노에 있는 노래들은 이미 아이폰으로 모두 옮긴 상태라 은퇴를 맞이 하게 되었고, 포토에는 예전 곡들 위주로 있어서 그래도 가끔 들을 일이 생길것 같은데, 라디오고 음악이고 들을 시간이 없으니….ㅠㅠ
맨 오른쪽의 아이팟 포토는 2005년 3월부터 내 귀를 즐겁게 해주었더랬지. 내년이면 5년째구나 T.T
딱 한번 하드가 맛이 갔지만 연결선을 뺏다 꽃으니 정상 작동을 해버리는 무지 착한놈. ㅋㅋ
(관련글 : http://dstory.net/25059 )
가운데 아이팟 나노 2세대는 동생의 물건이었지만 안 듣다고 나에게 줘버린….
3년전에 산건데도 저 심플한 디자인은 지금 봐도 별로 촌스럽거나 그렇지가 않다. 다만 기스로 그의 나이를 짐작할뿐…..
그리고 뭐 아이폰;;
케이블이 없어서 저 세놈다 연결한 아이튠즈의 모습은 못 보여드림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언제 집에가면 셔플까지 해서 4개를 연결시켜봐야겠다. -_-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나의 포토.
저기 붙여진 내 핸드폰 번호도 이제는 역사속으로…
저 번호를 거처갔던 수많은 나의 여인네들…. 도 안녕.
(번호 연결하는 서비스를 신청하기도 전에 아버지께서 끊어버려서리…ㅋㅋㅋ)
여인네들이여 이제는 나를 잊어주오.
아이폰 맨밑에 있는 로고 은근 간지난다. 전자파인증 마크는 디자인과는 차원이 틀리구만.
저로고의 정체는 무시무시한 방송통신위원회. (근데 칼라로된 방통위로고는 촌스럽다.)
디자인에 해는 끼치지 않기 때문에 함 봐준다.
어쨋건 외롭고 춥고 배고픈것으로 결론 짓고 마무리. 땡.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