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맥북의 장점이라면 간편한 랩탑에 나무가지 마냥 주렁주렁 달 수 있는 USB-C 포트가 4개나 달려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허브나 도킹 스테이션을 달아서 미니멀에서 맥시멀리스트로 라이프스타일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
그렇다. 정말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가 아닐 수가 없지만, 맥북을 쓴다면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하는 단계다. 물론 사용 패턴에 따라 랩탑 하나면으로도 충분이 사용은 가능하다.
그래서 회사에서 사용 중인 LG 그램에 사용 중인 UGreen의 usb-c 허브를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어서 동일한 제품 1개와 다른 형태의 지금 포스팅하는 허브 1개를 구매 했다.
이 허브는 맥북프로용으로 나와서 왼쪽 USB-C 2개의 포트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HDMI, USB-C 2개 (1개는 충전 가능), 일반 USB-A 3개로 구성되어 있다.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없는 것이 단점인 제품이다.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다. 브랜드 마크를 애플로 바꿔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맥북프로와 너무 잘 어울린다.
맥북프로에 연결하게 되는 단자. 중국산이지만 캡이 씌워져있는 건 만족스럽다.
HDMI 단자. 4K 30Hz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웹브라우징, 문서 작성시에는 큰 불편함이 없는 사양이다. 썬더볼트가 아닌 이상 4K 60Hz는 어렵다.
측면의 USB단자들
이 정도면 충분한 양의 단자들이다.
부족하면 하나 더 달지 뭐……
맥용 USB 메모리가 없어서 속도측정을 해보진 않았는데, 한번 해보고 내용을 추가 해야겠다.
부착한 상태
단차가 조금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수용가능하다.
요즘은 중국산 전자제품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굳이 비싼 브랜드의 제품을 살 필요는 전혀 없다.
믿을만한 브랜드 한두개만 알아두고 그 회사 중심으로 구매해도 실패할 확률은 줄어든다.
몇개의 케이블을 연결해 보았다.
채결 상태는 좋다. 헐렁거리거나 어색하지 않고 깔끔하게 된다.
4K 인식도 빠르게 잘 된다.
다만 틈이 조금 생긴다는건 아쉽다.
기술적으로 이유가 있어서 그렇겠지만 빈틈없이 부착이 된다면 더 할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 었을 텐데
포트 구성은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이 제품의 기획 목적 자체가 usb단자에 맞춰져서 제작된 듯한 생각이 든다.
ugreen에도 다양한 USB-C 허브가 있기에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고르면 될듯 하다. 근데 결국에는 다른 종류의 허브를 2개 구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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