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러블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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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 자전거를 자주 탔다. 그냥 타면 심심하니까 음악을 간간히 들으면서 달렸는데 아무래도 조용한 음악보다 신나거나 발랄한 음악을 찾게되고 유튜브 레드를 쓰는데 유튜브 뮤직앱에서 재생목록을 찾다가 여자 아이돌 음악을 모아 놓은 목록을 알게되서 자주 듣게 되었다.
자전거 타면서는 위험하다보니 이어폰을 대충 꼽고 볼륨도 크게하지 않아서 어떤 팀의 어떤 노래인지 인지를 잘 하지 않고 많이 들었는데 그래도 귀에 들어오는 곡들이 몇몇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러블리즈의 노래들이었다.
러블리즈 알게 된건 오래되기도 했고 윤상이 노래를 만들어서 관심이 있긴 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들어본 적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자주 들으면서 상당히 매력있는 걸그룹으로 조금은 빠져있는 상태다.
8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이번에 알았고 케이 말고는 아는 멤버도 없었는데 다들 이쁘고 이쁘고 이뻐서 유튜브에 영상을 자주 찾아보기도 한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팬들이 만든 영상이 단순히 직캠이 아니라 음악방송 출연 영상을 여러개 편집해서 일명 ‘교차편집’이라는 컨텐츠가 많이 있는데 처음에 감탄을 하면서 봤다. 걸그룹에 대한 애정을 통해 이렇게 멋진 컨텐츠가 생겨나는건 너무 좋은 시너지인 것 같다. 같은 영상을 여러번 봐도 감탄할 수 밖에 없는 편집은 나 같이 새로운 팬들을 유입시키기에도 상당히 좋은 컨텐츠로 보인다.
아무튼 많은 노래가 있긴 한데 특히 좋아하는 노래는 ‘그날의 너’, ‘종소리’, ‘아츄’ 이 정도이다.
노래도 너무 좋을 뿐더러 춤이 너무 좋다. 발랄하기도 귀엽기도 하지만  의외의 안무가 중간 중간에 있어서 귀와 눈을 모두 즐겁게 만들어 준다.
여자 아이돌, 걸그룹의 음악은 꾸준히 빠져드는게 아니라 몇년 단위로 나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가장 최근이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인걸 보면.
러블리즈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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