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2개의 맥이 있다. 하나는 2010에 구입한 13인치 맥북ㅍ로와 2012년에 구입한 맥미니.
맥미니는 윈도우PC 구매 후 자료 보관 및 백업 용도로 전락했고, 맥북프로는 느려지기도 했고 바람개비(멈춤현상)이 종종 발생해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아직 현역으로 사용상에 크게 문제는 없는 상태다.
맥미니는 구입시 CPU 업그레이드 한 상태에서 애플스토어에서 구매를 했고, 배송 받은 램은 16GB, 스토리지는 SSD 추가 퓨전 드라이브로 묶고 몇년 후에 960GB(아마) SSD로 업그레이드 해서 단일로 약 2TB로 사용중이다.
맥북프로는 기본형에 8GB로 업그레이드 하고 이후 CD룸을 드러내고 외장 케이스를 씌우고 그 자리에 하드디스크를 달았다.
둘다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는 죄다 한 상태다. 말그대로 풀옵션이랄까? ㅎㅎ
둘다 고장나지 않은 이상 계속 쓸 예정인데 맥북프로는 모바일 특성상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사실 몇년전 부터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왔고 교체용 배터리를 구입해 놓긴 했는데, 귀찮아서 방치해 두다가 교체해 봤는데 배터리가 워낙 오래되서 제대로 인식이 되질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구입을 했고 (중국에서) 오늘 배송이 와서 바로 교체했다. 다행이 이 배터리는 정상이었고 조립은 성공적이다.
이전 배터리 효율.
기본 용량이 5770인데, 지금은 4,491이다. Age에도 나오듯이 7년 넘게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 용량이 상당히 떨어져 있고 어뎁터를 연결하지 않으면 웹서핑을 하는대도 배터리 떨어지는게 보일 정도였다.
계속 어뎁터를 연결해서 쓰다보니 배터리 사이클이 매우 적다. ㅎㅎ
교체 후 배터리
5,770인데 5,800으로 나오긴 하지만 중국산이다 보니 100% 신뢰가 가지는 않지만 사용하던 사람들을 보면 크게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아직 충전을 100%하지 않아서 어뎁터 분리시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2, 3시간은 안정적으로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만 가능하다면 만족할 것 같은데, 완충된 후 사용해 보고 이 글에 업데이트 해봐야겠다.
맥북프로 뱃속 모습.
할건 다 했다.
나의 첫 랩탑인데, 이 녀석 가지고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지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 ㅎㅎ
사실 판매해도 크게 불편함은 없었는데, 첫 랩탭이자 맥이기도 해서 그리고 지난 추억들이 있다보니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데, 물건에도 애정을 주는 나에게 오랫동안 함께 해 온 맥북프로가 고장난다면 꽤나 상심 할 것 같다.
나의 바람은 10년만 쓰자인데 어떻게 될지…
나의 맥북
참 오래 되었다. ㅎㅎ
듀얼코어에 8기가, 지포스 320M…
그래도 아직 OS업데이트가 되고 있는데 점점 늘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저장장치
용량은 작지만 둘다 250GB 다.
고용량 파일을 다루지 않아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
최신 PC나 랩탑에도 8기가면 쓸만한데 몇년 전에 8기가면 상당이 큰 용량이 었던 것 같다.
네가 늙어서 죽을 때까지 버리지 않을테니 오래 가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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