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번째 SA 맥스키 키캡이 도착했다.
이번에는 지난 포틀랜드보다 밝은 색상의 ashen 키캡이다.
화이트 베이스에 회색 모디열, 빨간 포인트 키캡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덱 프랑슘 흑축에 알루미늄 하우징을 씌운 키보드에 끼워봤다.
검정색 하우징에 어울릴 것 같았는데 실버의 밝은 색상에도 꽤나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
묵직한 알루미늄 하우징에 SA 키캡까지 끼우놓으니 내가 가진 키보드 중 색상만으로는 가장 만족스럽다.
각인도 아주 큼직큼직하고 풀네임이 박혀이어서 해서 시인성이 아주 뛰어나다.
빨간색도 정말 빨간색 같은 느낌이라 밝은 하우징 대비해서 더 포인트가 되어 준다.
키캡을 꽉 채우는 글씨는 노안이 되어서도 나에게 큰 도움을 줄 것 것 같다.
SA 키캡이라 높이가 상당히 높다.
스텝스도 있어서 에전 타자기? 느낌도 나는 거 같다.
이쁘다 정말. 색상 조합이 너무 좋다.
그림으로 각인된 키캡은 그림이 조금 이쁘진 않다.
야간에 은은한 조명과 함께 찍으니 분위기 있다.
LED가 있다보니 키캡에 이렇게 불빛이 피쳐서 색다른 재미가 있다.
SA키캡은 두번째인만큼 높이에 너무나 만족하고 있다.
게임이 아닌 용도의 키보드는 죄다 SA로 바꾸고 싶을만큼 좋은데, 이쁜 키캡은 가격도 그렇고 현재 판매 중인게 없다보니 구하기는 조금 어렵다.
추후에 천천히 구해보기로 하고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