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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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블로그 시작

싸이는 거들뿐
2006년 1월 27일 3년전에 블로그를 시작했다.
이전까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했지만 좁아터진 레이아웃과 웹로그 용도로써 미니홈피에 한계를 느꼈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것들과 내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고…
그러던 와중에 블로그를 알게 되었다.
처음에 네이버나 이글루스에서 시작해볼까 하다가 예전에 사용하던 제로보드를 이용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어보자! 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태터툴즈 –現 텍스트큐브 – 를 알게되어 무료 호스팅을 받아 몇시간가량 끄적거려보다가 내가 원하던 거라는 생각이 번뜩 들어 호스팅서비스를 신청하고 내친김에 도메인까지 구입하고… 그렇게 나의 블로깅은 시작되었다.

비록 첫글부터  일부 글은 나의 삽질로 인해 데이터가 날아가서 06년 3월글 밖에 없지만…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나의 첫 도메인은 http://dstory.net 이었다.
원래는 나의 닉네임은 dyno.com으로 하고 싶었지만, 그 도메인은 내가 디노라는 닉네임을 정하고 도메인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소유로 되어있다.
현재는 연결된 사이트가 없어서 올해 소유주가 도메인을 포기할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가지고는 있지만…
디노닷컴은 내 위시리스트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얼마를 줘서라도 구입할 용도가 있음. -_-

디스토리닷넷의 의미는 디노스토리라는 그런…-_-;;
단순하지만 상당히 맘에 드는 도메인이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로보드 XE로 옮긴후에 내 생년월일로 된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지만 디스토리닷넷을 버리고 싶지 않다.

#02 – tool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툴은 제로보드 XE이다.
예전 우리나라 웹환경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던 제로보드 4의 후속작이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게시판 프로그램이라기보단 사이트빌더이다.
XE하나만 있으면 게시판생성에서 부터 홈페이지 제작 플래닛이라는 마이크로 블로그까지 만들수가 있다.

텍스트 큐브를 사용하다가 옮겨와서 블로깅을 하기에는 아직까지 부족함이 있는 툴이지만 앞으로의 발전가능성때문에 과감히 이전했고, 예전부터 개인 홈페이지하나를 하고 싶었기 때문…
※현재 트랙백을 받을수가 없어서 한번 갈아업고 싶은데 방금 갈아 엎을려다가 상태 메롱되서 다시 백업한 상태..;;

곧 있으면 BlogXE라는 블로깅 툴도 나올 예정이라 그저 그것만 기다리고 있다.
블로그를 하면서 내가 이렇게 집중하고 즐겁게 해왔던게 있었나 싶다.
블로그는 내 삶에 나름 많은 즐거움을 줬고, 지금도 주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비록 인터넷상의 닉네임이라는 얼굴로 마주보고 있지만 좋은 사람을 많이 알게된게 가장 큰 즐거움이 었던거 같다.
이웃블로그님~ 이라고 생각난느 분들이 몇분 계시지만 그중엔 블로그를 그만두신 분들도 계시고 아직까지 지속해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체로 예전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시지 않는다.
그런거 보면 세상에 나말고 다 바쁘신거 같다. -_ㅠ

#03 – 뻘로그
2007년 11월 13일부터 뻘로그라는 타이틀로 나의 허접한 글솜씨를 가리고 있지만 허접한 나의 글에 항상 좋은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정확한 수치는 잘 모르겠지만 이리저리 합쳐보면 대충 50분 정도가 나의 블로그를 RSS로 구독해주시는거 같은데 (가끔 하나씩 줄어 들고 있기는 하지만 ㅋ) 정말 어떤 분들이 구독하고 계신지 궁금하다 -_-;

* rss주소가 바꼇습니다.
요 몇일사이에 피드버너에 대한 이야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피드버너에 등록된 피드를  구글로 이동하는 과정에 몇일전에 카운터가 0이 되길래 구글쪽 피드버너로 옮겼는데 한rss는 자동으로 바껴지지만 구글리더는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그대로 두긴했는데 (별 상관은 없다만) 혹시나 해서…
한rss사용자가 아니신 분들은 http://feedproxy.google.com/dyno 로 바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여러개의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지만 태터툴즈 시절부터 써왔던 이 게시판의 글수만 해도 1038개(이글 포함)이다.

총 글수는 1147개
댓글수는 3081 (본인 제외)

포스팅 하나에 오십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 블로그도 있기는 하지만 난 내 글에 댓글이 하나라도 달리면 기분 킹왕짱우왕국이다.
처음에는 댓글에 연연안하다가 계속 하다보니 댓글수에 민감하게 되고 지금은 딱히 신경이 안 쓰는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나의 생각을 공개하는 일이다보니 댓글이 안 달리면 좀 우울하긴 하지만…

내 사이트까지 와주셔서 말씀 남겨주시는 분들께 세삼스럽지만 고마움을 전합니다~ 하하하;

언제나 처럼 내 글은 엉망진창 빗자루타고 하늘을 나내~

부록 도메인 가격의 압박 부제: 이게다 이명박 때문이다?
작년 11월?경 국제 도메인 가격이 상승했다.
이유는 환율 상승-_-
그전까지 닷컴이나 닷넷 도메인은 만원정도면 구입할수있었는데, 닷컴을 등록한 사이트에는 약 만칠천원 닷넷을 등록한 사이트는 만사천원가량으로 올랐다. -_-
환율상승이 예상외로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구나 하고 다시금 느꼈다.
방명록은 이쪽으로

그래 봤자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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