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찍으신분들 보는 내가 다 민망…
뭐 나라도 4천원쪽이 더 좋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밖에서 커피를 마신건 손에 꼽아볼 정도로 적다.
아는 누나 덕분에 처음으로 스타벅스에 가서 마셔보고 맥도날드 커피도 마셔봤다.
각각 다른 종류의 커피를 마셨지만 -스타벅스에선 카라멜 마키아또, 맥도날드는 그냥 아메리카노-
딱히 더 고급스럽다거나 허접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못 받았다.
오히려 스타벅스의 카라멜 마키아또는 별로… 예전 엔젤리너스에서 먹어본 카라멜 마키아또가 더 나은 느낌…
그래도 맛있드라.
가끔 가서 마셔도 좋을듯 하다 매장안 분위기도 좋고…
내가 갔던 곳은 부산대앞에 있는 거 였는데 1층에 카운터가 있고 2,3층에 따로 테이블이 있어서 좀 괜찮긴하드라.
노트북이 있다면 꽤나 자주 이용할듯하긴 하지만 난 노트북이 없으니 패스.
맥도날드 커피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뭐 바깥에서 커피 마신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내 입맛에만 맞으면 장땡아닌감.
역시 난 크림이랑 설탕을 좀 넣어야 먹을만 하다.
개인적으로 좋았던건 양이 많아서…-_-
꽤 큰 컵에 한 가득 담아준다.
뭐니 money 해도 양보다는 질이지. 암…
아무리 양많고 맛좋고 분위기 좋고 해도 커피 한잔에 2~5천원 하는걸 사먹기에는 좀…
요즘 하루에 십원도 안 쓰는데…
그래도 여자친구 생기면 그깟 커피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