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심포니 공연 보기위해 단관버스타러 가던길에 택배문자를 받고 “아~ 올것이 왔구나”했다.
DVD도착하면 볼려고 일부러 T’IK T’AK 뮤직비디오도 안보고 있었다.(하지만 일부장면은 심포니 공연에서 보고야 말았지만..)
DVD에는 뮤직비디오와 21세기 소년 예고편, 감독 배우 인터뷰, 도쿄 프리미엄 시사회 장면이 담겨 있다.
MOAI이후 이번 싱글에선 두번째 뮤직비디오다.
(싱글음반냈는데 무슨 뮤직비디오를 몇개나 만드는건지)
모아이는 정말 엄청난 경치에 장관을 연출한데 비해 마지막에 거시기하게 끝나서 약간은 아쉬웠지만
이번 T’IK T’AK 뮤직비디오는 노래의 분위기 답게 어둡고 터프하다.
잉크로 만들었는지 뭘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한 영상에 어설픈? 서태지의 연기 박력넘치는 맴버들의 퍼포먼스
(탑의 기타돌리기는 이제 제대로 마스터 한거 같기도 하고…)
잘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사회를 봤는데 영화에 나온 로봇이 등장해서 눈길을 끌었다.
상당히 멋졌다.
그런거 하나 갖고싶다.
국내에서 영화는 그냥 쫄딱망한걸로 알고있는데, 나는 재미있게 봤다.
원작만화를 전혀 안 봤기에 그리고 영화자체를 즐기는 사람이기에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봤기에 기대감을 안고 보았고,
다음편도 무지 기대가 된다.
도쿄타워에서 홀딱 반하게 만들었던 히토미씨도 무지 반가웠다.
나보다 23살이 많지만 저런 여자가 내 앞에 나타난다면…
생각할 시간 조차 아깝다.
음 도쿄타워 한번더 봐야겠다.
서태지로 시작해서 도쿄타워로 끝나는 포스팅
뻘로그 답다.
심포니 후기는 나중에
뮤직비디오는 검색하면 많이 나오기에(아마) 굳이 올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