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첫 스키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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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스키니진을 샀다. 사기전에 미리 입어봤는데,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적당히 조여주는 느낌이 저절로 웃음 짓게 만들었다. 비록 내 나이 20대 중반을 달리고 있지만, 과감히 질렀다. 난 내가 좋으면 장떙이다. 나는 날씬한가? 나는 날씬한 여자가 좋다. 아니 날씬하기 전에 다리가 이쁜여자가 좋다. 하지만, 다리는 이쁜데 걷는 모양이 이상하면 싫다. 다리도 이쁘고 걷는 것도 이쁜 여자가 좋다. 희열님이 과감히 들어갈땐 들어가라고 했다. 정말 들이데볼껄 했나 하는 아쉬움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인걸. 솔로시계는 아직도 가고있다. 요즘엔 짝사랑할 상대라도 나타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근데 연애를 해보는것도 좋은 인생경험인거 같다. 그만큼 나는 아직 미숙한 꼬꼬마. 인증샷도 올려볼까 했지만 더이상 블로그에 나의 모습은 올리지 않기로 다짐했기에 내 사진 올렸던거 찾아서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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