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뻘로그에 댓글이 2000개를 돌파했다.
물론 관리자(디노)댓글 제외
2006년 1월말에 블로그를 만들었고 3월에 데이터를 한번 날린이후 지금까지 끈질기게 죽지 않고 살아 남아는 뻘로그
그때나 지금이나 초딩스런 글빨은 여전하다.
다만 지금은 뻘로그라는 이름을 방패삼아 하고 있지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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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여동안 350분(익명 및 악플러 포함;;)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다.
블로그 하면서 가장 오래 알고지내는(물론 넷상으로만) 토이스군께서 무려 200여개가 넘는 댓글을 달아주었다.
토이스 좀 짱인듯?
(네코님이랑 오래오래 이쁜 사랑하길 바란다.)
올해는 LG랑 롯데 같이 한국시리즈 올라갔으면 했지만..
롯데나 LG나 하는거 보니까 안되겠구나.
블로그 시작할때는 무플에 연연해 하지 않을테다~!!! 했다. 정말
근데 어쩌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꾸준히 찾아와주시고 흔적까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어떤 블로그는 평균 50~70개의 댓글이 달리는 곳도 있지만
한개가 달리더라도 너무 기분이 좋다.
최소한 한분 이상은 내 블로그에 오셔서 웹브라우져를 그냥 닫지않고 글은 읽어 봐주셨다는 생각을 하면 눈물날정도로 감동이다 (-_-)
이렇게 재미있는 블로그라는 것도 어느 순간 흥미를 잃어버리고 그만둘 날도 오게 될것이다.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됐든 그때까지만이라도 서로의 얼굴조차 모르지만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진짜 친구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뭐 만나보고 싶은 분들도 많다.
저번 포스팅에 적었던 분들이외에도….ㅎㅎ;
감사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토이의 YOU
1분이라는 시간을 투자할만한 음악임
좀 들어주셈 젭알
제가 올리는 음악은 최소한 들을만한 소리임
(유희열님의 음성은 6분 46초 부터 속삭입니다)
어떤 말로 내 맘 전할 수 있을까
쑥쓰런 기분 자꾸 드네요
지금 아니면 영원히 못할 것만 같아
그 오랜시간 정말 고마웠어요
얼만큼 걸어왔는지
지난 날 돌아보면 고마운 사람들
미안한 일들 하나둘 떠올라
모두 잘 지내고 있는지..
어떤 말로 내 맘 전할 수 있을까
한번도 손내민적 없내요
왠지 다가서면 날 들킬까봐
겁이 나 무심했었던 나를 용서해요
이젠 볼 수 없는 얼굴
여전히 날 반기는 반가운 이름들
나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 노랠 드려요
함께 했었던 시간들
함께 였다는 믿음 영원히 내 가슴에..
잠 못 들던 수많은 밤
서롤 위로해줬던 노래와 너의 얘기들
나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 노랠 드려요
함께 했었던 시간들
함께 였다는 믿음 영원히
우리 서로가 본 적 없대도
난 그댈 알아요
웃음 뒷편에 여린 가슴
그대 행복한 기억만
늘 하루에 새겨준 그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