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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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제 엄마가 놀러를 갔다.

밥해먹기 귀찮아서 집근처 밀면집에 갔다.

항상 그렇든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렸더니 자리가 났다.

나는 비빔밀면 동생은 더블로 주문했다.

동생이랑 ㄱㅈㄹ좀 떠니까 주문한 밀면이 나왔다.

나는 좀 섹시한맛을 좋아해서 겨자를 좀 넣었는데 먹다가 제대로 안섞었는지 덩어리가 내 마우스 안으로 불법침투를 해서 코가 매웠다.

짜증이 났다.

하지만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오나전 맛있는 육수가 있어서 났던 짜증이 잠시 자리비움을 했다.

물밀면은 더블로 시키면 다 못먹을 정도로 많은데 비빔이라 그런가 약간 부족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뭐든 과한것보다는 족한게 좋다고 생각하고…


다먹고 나오는 시점까지 겨자덩어리의 후유증이 지속되어 슈퍼에 아이스크림을 사러갔다.

좀 설레이고 싶어서 설레임을 찾았는데 없어서 그냥 World Wide하게 놀려고 월드콘을 사들고 집에왔다.


섹시한 맛을 시도하려다 실패했지만 밀면은 맛있었다.

그리고 월드콘을 먹었으니 앞으로 WorldWide하게 글로발하게 놀아야 겠다.

오늘어제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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