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두수로 본 나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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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눈이 반짝이는 것이 특징이며 정직하고 청렴결백한 편으로 총명하고 수단도 뛰어나지만 고집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하여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솔직하게 다 말한다. 한번 화를 내면 대단하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여간해서 다른
사람 말은 듣지를 않으며 어려서 클때도 부모에게 야단도 많이 맞고 크는 사람으로 목소리도 큰 편이고 뚝심도 있는 사람이다.
삼십이 넘으면서 본 면목이 발휘되는 형인데 사람이 점잖아지고 대인관계도 싹싹해지며 매사 얼렁뚱땅하지 않고 이해관계가 분명해진다.

개 맏이나 막내에서 많이 보고 중간이라면 형제간 맏이 노릇을 하며 나중에 부모를 많이 생각하는 효자효녀이다. 일도 꼼꼼하게
마무리를 잘하고 겉치레나 체면보다는 실속위주로 살아가며 엄청 구두쇠이기도 한데 한번 쓸 때는 뒤끝이 없이 화끈하게도 쓴다.
갑자기 일이 닥쳐도 당황하거나 허둥대지 않으며 오히려 침착해지는 성격이고 매사 말로 왈가 불가 하는 것보다 직접 부딪혀 가면서
실천하는 것을 좋아하는 형이다.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은 아예 상대도 안 하지만 한번 사귀면 변함이 없는 사람으로 밖에 나가면
친구도 다양하지만 특히 이성과의 대화가 더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많다. 평상시는 다정다감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절대로 웃어넘기지
않으며 강자에게는 강한데 약자에겐 약한 타입이라 속정이 많다.
사람이 약간 고지식하고 봉건적인 면이 있으며 애 어른을
구별할 줄 알고 공공장소나 전철에서 노인에게 자리 양보도 잘하고 술 담배도 함부로 안하며 예의를 갖출 줄 아는 사람이다. 밖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서는 말도 별로 없지만 상당히 가정적이고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는 책임감도 강하며 하지 못 할 일은 입장이
곤란해도 분명하게 거절을 하는 성격이다.
이 사람은 학벌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의 지혜와 능력을 위주로 사회생활을 해가며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는 않지만 남의 밑에서 속박된 생활은 못하고 자율적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직업도 일반
월급쟁이는 별로이며 사업을 하거나 특수 전문직인데 관직이나 금융, 무역, 컴퓨터, 디자인, 전기, 전자, 군, 경찰, 사법,
교수, 예술 쪽으로 많다. 또한 서비스업이나 유흥업도 잘맞는데 오락, 호텔 숙박, 한정식, 요정, 외식사업 등 규모가 있고
고급스러운 것이 잘 맞는다.
이 사람은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 타입인데 고등학교 때 수학이 좀 떨어지는
편이나 외국어는 잘 맞으니 영어나 일어를 꼭 익혀두는 것이 좋다. 맞는 대학은 국립대를 위주로 고대, 홍대, 성균관대, 한양대,
세종대, 건대, 단대, 한성대, 이대, 숙대 등과 지방대나 전문대만 나와도 상당한 실력을 발휘한다. 전공은 군경, 사법, 사범,
신문방송, 한의, 컴퓨터, 무역, 회계, 전기전자 등과 예술 쪽이 좋으며 공부를 많이 못했어도 한가지 특기만 익히면 살아가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다.
결혼은 중매나 소개로 궁합을 잘보고 해야하는데 연애는 거의가 실패가 많으며 서기로 홀수
년에 만나고 결혼도 해야 문제없이 살아간다. 특이한 것은 평소에 남녀간 잘 어울리고 대화도 잘되는데 막상 데이트 상대에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속을 안주는 사람이 많아 결혼이 잘 안된다. 상대는 맏이나 막내에서 많이 나오며 부모를 모시는 사람이고 또한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이루기가 힘들다. 남녀 공히 인물이나 학벌보다는 사람 자체 됨됨이를 봐야 하고 평소엔 말이 별로 없지만
속으로는 정이 많고 정직하며 능력이 있고 가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상대다. 특히 여자는 애를 낳으면 남편이 힘들게 해도 이혼이 잘
안되니 궁합을 잘 봐야 하고 신랑감으로는 품위가 있으며 균형 잡힌 얼굴로 언행이 부드럽고 여유와 재능이 있는 사람인데 리더쉽이
있고 믿음이 가는 남자다. 남자의 신부감으로는 이마가 넓고 붉은 입술에 흰 치아를 가진 여성인데 다정다감하고 심지가 깊으며
일처리에 능숙한 스타일로 실속이 꽉 차고 재능이 많은 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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