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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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 ?/?
일시 : 2007년 8월 12일
장소 : CGV 동래
감독 : 심형래
배우 :
드디어 디워를 봤다.
디워를 오랫동안 기다려온것에 비해 늦게 본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요즘은 개봉첫주에 안보면 늦은 듯한 느낌-_-내가 영화관에서 처음으로 본 영화도 심형래의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다
몇편인지는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영구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누가 폭탄 던져서
온몸이 세카맣게 탄채로 화장실을 걸어나오던 장면은 아직까지 기억이 난다.-_-
국내 기술팀에 의해 만들어진 CG는 정말 최고였다.
나는 눈썰미 없는 관객일지 모르지만 배우들 연기력이나 스토리는 괜찬다고 본다.
정말 SF괴수물에서 어떤스토리가 나와야 그런 소리가 안나올까.
부라퀴와 이무기는 배다른 형제였다?
몰라
그래도 1시간 30분가량의 짧은 시간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야기의 흐름이 어색하긴 했다.
또 하나 어색했던건 조선(朝鮮)씬
꽤 오래전에 찍었던 분량이라 그런지 화질도 그렇고 조화가 안맞는 느낌
이 정도 밖애 못느끼겠다.
애국심 마케팅이라는 것도 해외 여러 영화들에서도 느낄수 있는건데 유독 디워에게만 몰아부친다.
그래도 정치인들이 애국심을 미끼로 국민들은 낚는것 보다야 낫지 않나?;;
암튼 인터넷 여기저기서 소모적인 디워까와 디워빠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난 별로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싶지 않다. 난 영화제작자도 아니고 관객일뿐
관객입장으로썬 만족한다.
그리고 대부분 단순하고 소모적인 논쟁일뿐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쓰잘때기 없는 걸로 싸우고 있다는거
당사자들은 그걸 즐기겠지만
디워 전에 트랜스포머를 봐서 감흥은 약간 덜한 맛이 있지만
만족하는 영화다.
그리고 디워가 끝이 아니기에 심형래감독님을 더욱더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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