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들어갔더니 친구가 야구 보러 가자 길래 어차피 할 일 없어서 사직 야구장으로 gogo~ 했다.
이번 3연전은 SK 전이라 어제 경기에 지기도 해서 불안한 상태로 사직으로 향했다.
1시간 전쯤에 1루 쪽 응원단상 앞쪽에 자리를 잡았다.
조금이나마 선수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기위해
날씨는 흐렸지만 경기하기에는 좋았다.
장마다 보니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고 해서 매우 찝찝했지만..
오늘의 선발은 송승준이다. 마이너리그에서 꽤 좋은 활약을 하다가 군대 갈 목적으로 들어왔다가
롯데에 입단하게 되었다.
아직은 그다지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군대 입대 때문에 동계훈련을 하지 못한 게 큰 거 같다.
내년에 제대로 된 훈련을 받으면 롯데 선발진에 꽤 큰 힘을 실어줄 것을 믿는다.
항상 야구장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나도 잔디를 밟아 보며 캐치볼이라도 하고싶다.
대호행님이랑 같이~~~
오늘 경기는 1회 말부터 3점을 먼저 득점하면서 쉽게 풀어가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6회 2점 7회 1점을 내주며 연장까지 갔고 10회 말 만루 상황에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SK 전 9연패를 끊는 아주 의미 깊은 승리를 거뒀다.
용병 리오스 방출 후 데리고 온 페레즈의 활약은 오늘도 계속 되었다.
1회와 3회 각각 안타 하나와 타점 하나로 리오스의 빈자리와 롯빠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리오스도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약점이 노출되는 바람에 결국엔 방출을 당했다.
페레즈는 부디 리오스의 전철을 밝지 말고 롯데가 가을에도 야구 할 수 있도록 이대호와 함께 롯데의 중심타선을 이끌어 줬으면 한다.
롯데의 중심 이대호는 오늘도 안타 두 개로 여전히 타율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서의 한방은 아쉬웠다.
올시즌 가장 눈길이 가는 정보명 선수는 아쉽게 3타수 무안타에 그쳐서 좀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어제부터 3루수로 출전해서 깔끔한 수비를 보여줘서
수비의 약점도 많이 보완된 거 같아서 후반기에 많은 기대가 된다.
오늘도 SK의 맘에 안드는 플레이는 계속 되었다.
오늘 Sk는 총 7개의 사구를 내줬다.
그중에 고의 사구가 3개였고 그중에 2개가 10회 말에 나왔고 결국엔 패배로 이어졌다
그리고 출첵야구도 계속 이어졌다.
선발 투수 로마노 이후 경기 끝날 때 까지 5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역시나 롯빠들의 야유는 투수 교체 시 마다 계속 되었다.
사직에서 열렸던 올스타전에서 SK감독과 선수들 등장시 야유를 받기도 했다 -_-;;
올스타전에서 야유 받는 선수나 감독은 최초가 아닐까?
물론 프로에서는 이기는게 중요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경기에서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수도 있다.
롯데가 그랬다면 오히려 옹호 했겠지.
그래도 경기의 흐름을 끊거나 경기 시간을 늘리는 쓸데 없는 행위는 그만 두었으면..
그리고 경기중에 3루 측에서 소란이 일어나 경기가 잠시 중단됬었는데
뭐 때문인지 모르겠다.
디시에서 뒤져 봐야하나
또 SK 팬들이 xx 한건가…
올해들어 삼성보다는 SK에 대한 미움이 커져가고 있다.
이건 나, 롯데 팬뿐만 아니라 7개 구단의 팬들에게서 대부분 나타나는 현상
나는 작년 호세 vs 신승현건 부터 아주 증오하기 시작했다.
SK팀보단 신승현 쪽이 더 크지만…
야구선수가 야구배트들고 지랄하는건 야구선수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프로가
원석이도 시즌 초반보다 타율이 많이 떨어졌다.
오늘 첫 번째 두 번째 타석에도 삼진을 당해서 슬럼프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끝내기 안타로 자신감을 많이 얻어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송승준은 항상 경기 중반으로 넘어가면 그다지 좋은 모습은 없더라.
롯데 코치진은 그전에 알아서 교체해주면 좋으련만
그래야 송승준 자신도 그에 따른 부담감도 덜 수 있을텐데….
경기중에 보니까 송승준 선수 턱수염이 없는 걸 보고 무슨일 있나 했는데
수훈선수 인터뷰 때 말하길 “수염 깎으면 SK전 연패를 끊을수 있을꺼 같아서..” 라고
진담 농담을 떠나서 아주 센스있는 인터뷰었다.
자신도 SK 전 연패를 끊어서 너무 좋다고 했고 팬들도 고마움에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고
나 역시…ㅠ.ㅠ
이놈의 지긋지긋한 스크 연패를 마침 내가 사직에 왔을때 끊어줘서 너무 고맙다.
순간 감동…..
마지막으로 이원석과 관심일촌이라면서 엄청 친한척 하던 응원단장과의 인터뷰
원석이 출신이 전라도이다 보니 전라도 사투리가 나올때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야구장 갔다오면 항상 피곤하다
너무 열심히 응원해서 목도 잠기고 안 그래도 다리가 긴데(?) 좁은 좌석때문에 저리는 다리와
딱딱한 의자 때문에 아픈 엉덩이
그리고 너무 많이 먹어서 속까지 ..;;;
그래도 롯데가 이겨서 이런 조그만 피곤함 마져 즐겁다.
이번 3연전은 SK 전이라 어제 경기에 지기도 해서 불안한 상태로 사직으로 향했다.
1시간 전쯤에 1루 쪽 응원단상 앞쪽에 자리를 잡았다.
조금이나마 선수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기위해
날씨는 흐렸지만 경기하기에는 좋았다.
장마다 보니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고 해서 매우 찝찝했지만..
오늘의 선발은 송승준이다. 마이너리그에서 꽤 좋은 활약을 하다가 군대 갈 목적으로 들어왔다가
롯데에 입단하게 되었다.
아직은 그다지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군대 입대 때문에 동계훈련을 하지 못한 게 큰 거 같다.
내년에 제대로 된 훈련을 받으면 롯데 선발진에 꽤 큰 힘을 실어줄 것을 믿는다.
항상 야구장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나도 잔디를 밟아 보며 캐치볼이라도 하고싶다.
대호행님이랑 같이~~~
오늘 경기는 1회 말부터 3점을 먼저 득점하면서 쉽게 풀어가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6회 2점 7회 1점을 내주며 연장까지 갔고 10회 말 만루 상황에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SK 전 9연패를 끊는 아주 의미 깊은 승리를 거뒀다.
용병 리오스 방출 후 데리고 온 페레즈의 활약은 오늘도 계속 되었다.
1회와 3회 각각 안타 하나와 타점 하나로 리오스의 빈자리와 롯빠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리오스도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약점이 노출되는 바람에 결국엔 방출을 당했다.
페레즈는 부디 리오스의 전철을 밝지 말고 롯데가 가을에도 야구 할 수 있도록 이대호와 함께 롯데의 중심타선을 이끌어 줬으면 한다.
롯데의 중심 이대호는 오늘도 안타 두 개로 여전히 타율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서의 한방은 아쉬웠다.
올시즌 가장 눈길이 가는 정보명 선수는 아쉽게 3타수 무안타에 그쳐서 좀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어제부터 3루수로 출전해서 깔끔한 수비를 보여줘서
수비의 약점도 많이 보완된 거 같아서 후반기에 많은 기대가 된다.
오늘도 SK의 맘에 안드는 플레이는 계속 되었다.
오늘 Sk는 총 7개의 사구를 내줬다.
그중에 고의 사구가 3개였고 그중에 2개가 10회 말에 나왔고 결국엔 패배로 이어졌다
그리고 출첵야구도 계속 이어졌다.
선발 투수 로마노 이후 경기 끝날 때 까지 5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역시나 롯빠들의 야유는 투수 교체 시 마다 계속 되었다.
사직에서 열렸던 올스타전에서 SK감독과 선수들 등장시 야유를 받기도 했다 -_-;;
올스타전에서 야유 받는 선수나 감독은 최초가 아닐까?
물론 프로에서는 이기는게 중요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경기에서 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수도 있다.
롯데가 그랬다면 오히려 옹호 했겠지.
그래도 경기의 흐름을 끊거나 경기 시간을 늘리는 쓸데 없는 행위는 그만 두었으면..
그리고 경기중에 3루 측에서 소란이 일어나 경기가 잠시 중단됬었는데
뭐 때문인지 모르겠다.
디시에서 뒤져 봐야하나
또 SK 팬들이 xx 한건가…
올해들어 삼성보다는 SK에 대한 미움이 커져가고 있다.
이건 나, 롯데 팬뿐만 아니라 7개 구단의 팬들에게서 대부분 나타나는 현상
나는 작년 호세 vs 신승현건 부터 아주 증오하기 시작했다.
SK팀보단 신승현 쪽이 더 크지만…
야구선수가 야구배트들고 지랄하는건 야구선수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프로가
원석이도 시즌 초반보다 타율이 많이 떨어졌다.
오늘 첫 번째 두 번째 타석에도 삼진을 당해서 슬럼프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끝내기 안타로 자신감을 많이 얻어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송승준은 항상 경기 중반으로 넘어가면 그다지 좋은 모습은 없더라.
롯데 코치진은 그전에 알아서 교체해주면 좋으련만
그래야 송승준 자신도 그에 따른 부담감도 덜 수 있을텐데….
경기중에 보니까 송승준 선수 턱수염이 없는 걸 보고 무슨일 있나 했는데
수훈선수 인터뷰 때 말하길 “수염 깎으면 SK전 연패를 끊을수 있을꺼 같아서..” 라고
진담 농담을 떠나서 아주 센스있는 인터뷰었다.
자신도 SK 전 연패를 끊어서 너무 좋다고 했고 팬들도 고마움에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고
나 역시…ㅠ.ㅠ
이놈의 지긋지긋한 스크 연패를 마침 내가 사직에 왔을때 끊어줘서 너무 고맙다.
순간 감동…..
마지막으로 이원석과 관심일촌이라면서 엄청 친한척 하던 응원단장과의 인터뷰
원석이 출신이 전라도이다 보니 전라도 사투리가 나올때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야구장 갔다오면 항상 피곤하다
너무 열심히 응원해서 목도 잠기고 안 그래도 다리가 긴데(?) 좁은 좌석때문에 저리는 다리와
딱딱한 의자 때문에 아픈 엉덩이
그리고 너무 많이 먹어서 속까지 ..;;;
그래도 롯데가 이겨서 이런 조그만 피곤함 마져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