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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형이 다음 주 일본으로 떠난다기에 오랜만에 만났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의지하고 마음도 잘 통하고 나를 생각해준 사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나에게는 소중한 형님이다.

그렇기에 당분간은 못 만난다는 게 너무나 아쉬웠고 돌아오는 길이 무거웠다.

가끔 그 형과 함께 지냈던 시간 들을 떠올리며 그때를 그리워한다.
그만큼 지금의 나의 생활이 힘들기 때문일지도 모른겠다.

나는 지금 너무 외롭다.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는것 같은 느낌
그리고 웃음을 잃었다.
하지만 이게다 내 문제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해줄수 없는 그런거
이제는 혼자 해야할때인데 혼자라는게 두렵다.

주위를 둘러봐도 낯선 그림자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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