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늘어만 가는 내 주위의 빈자리들
그 텅 빈 곳을 볼 때마다 섭섭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 텅 빈 곳을 볼 때마다 섭섭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영원히 함께 있을 줄만 알았던 사람들이 떠나면서 두려워진다.
세상을 혼자서만 살기에 너무 힘들 거같고 힘들다.
어깨를 빌려주기보단 빌려 받고 싶은 게 내 심정
내 빈자리를 꽉 차게 채워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요즘 들어 부쩍 안 좋아진 내 몸
여태까지는 건강에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살았다.
피곤하면 그냥 피곤 하내 하고 넘어갔고
상처 난 자리가 잘 아물지 않으면 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게 좀 심해지만 병이 되고 심하면 암까지 걸릴 수 있다는데
막상 아픈 게 느껴지지가 않으니 솔직히 별 신경 쓰고 싶지가 않다.
그래도 나부터 쓰러지는 꼴 안 보려면 내 몸은 내가 챙겨야지
이제는 음식도 가려서 먹고 술도 먹지 말아야 겠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이래 저래 힘든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