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친구들 드디어 일을 터트렸구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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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콘서트 이후(그래봤자 OASIS랑 Metallica뿐이었지만;;) 그 느낌을 계속이어가고 싶어서
자주 가는 락음악 카페에 들어간다.

그때마다 드문드문 올라오는 경호에 관한 글
공교롭게도 내가 갔던 콘서트 모두 강한친구들이었다.
처음에는 우리가 이렇게 안전하게 콘서트를 보게 해주는 분(여기까지는 분)들이라
참 열심히 하는구나 했는데

OASIS콘서트를 마치고 쉬고있을때 누가 맴버들이 나온다고 해서 그쪽으로 뛰어갔더니
차안에 앉아 있는 리암이 나를 보고있었다(그렇게 믿고싶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경호원들이 제제하고 막아섰다.

물론 고운말로 하진 않았고
지가 내 친구나 되는척 어깨를 툭툭 치면서 “절루 꺼저”
같이 갔던 오이뮤직 양중석 기자님께는 꽤 심하게 해서 약간 화가나신 표정을 볼수가 있었다.
그거에 관해서는 워낙 콘서트의 느낌때문에 이야기 하진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짜증이 솟구쳐 오른다.

그렇다고 그들이 관객 경호나 인솔을 제대로 하는것도 아니야.

메탈리카 공연때 크나큰 오점이라면 관객 인속이랄까?
정해놓은 공연시작 시간이 있고
2만명 이상이 모이는 공연이라면 사전 준비를 철저이 해야하는거 아닌가
난 앞번호라서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한창 tool공연이 진행되고 있을때도 관객 입장을 하고 있더라
솔직히 그게 말이 되나.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온 공연에 처음부터 보지도 못한다는게
그거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의 불만 섞인 글을 볼수가 있었다.
나도 그때 관객들 들어오는거 보고 한심한 생각도 했다.
공연 보면서도 경호원들의 아름다은 욕설을 자주 들을수도 있었다.

그리고 한국사람이 약간만 질서 안지키면 온갖 욕설에 사람까지 밀치고 했는데
미군들이 티켓없이 그냥 들어갈려니까 제지안하고 쫄아서 그냥 들여보내더라.
(그래도 경호원 체면에 얻어 맞는건 무서웠나 보지?)

그렇게 잊혀진 강한친구들이 다시 오늘 볼수가 있었다
물론 좋은일은 절대 아니지
그 힘만세고 무식한 놈(이제부터는 놈)들이 드디어 일을 저질렀다고한다.

관련 기사
맨 앞에 여자 공연때마다 본 기억이 있다;;

스쿨오브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대충 연예인이 고등학교에 가서 공연하는 그런 프로로 알고있는데
아이비가 어느 고등학교에 갔다가 공연 마치고 차에 타는 과정에서
고등학생들이 아이비 얼굴 한번 볼꺼라고 갔다.
경호원들의 엎어치기를 당하고 조인트 가격당하고
어떤 놈은 고등학생을 집어 던지기도 했단다.
그 학생은 교복이 찢어지고 휴대폰도 부서지고

심지어 아버지뻘 되는 선생님에게 욕설까지.
(미군들한텐 한소리도 못하고 슬슬 자리 피하는 놈들이…)

당연히 관심을 끄는 사건이기에 강한 친구들이 네이버 검색순위에 올랐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뭐 항상 그랬듯이 네이버에서 지우고 있는듯 싶다.
(기사의 댓글로 봐선. 사건 관련 단어는 볼수가 없다.)
덕분에 아이비 이미지가 나빠질지도 모르겠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지만)

어쨋든 이번기회로 머리에 무식함만 가득채운채(누구는 강한 뇌근육이라고도 한다;;)로
힘만쌔다고 경호원 질하는 사람들은 사라졌으면 좋겠다.

인터넷하다가 본 기사입니다.

떠오르는 인기직종 용역깡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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