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게 문제다.
넷플릭스를 보다 편안하게 보기 위해서 물론 PS4가 있긴 하지만 본질은 게임기이다 보니 다소 UX적으로 불편한 면이 있었다.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띈게 안드로이드 TV류다.
여러가지 제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nVIDIA의 쉴드 티비
마침 2세대가 나와서 아마존을 통해 구매를 했다.
엔비디아의 쉴드는 TV보다 테블릿에 관심이 있었지만 접었는지 신제품은 나오지 않고 있어서 TV로 관심이 바뀌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쉴드TV는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기기이다.
TV 앱들도 이용할 수 있고 게임 패드도 있어서 게임도 즐길 수가 있다.
그러니까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가 굳이 필요가 없을 만큼 좋은 기기이다.
그럼 개봉을 해보자.
생각보다 아니 생각만큼 박스가 크다.
쉴드TV를 선택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4K지원이다.
뒷면엔 쉴드TV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나열되어 있다.
나로썬 첫번째인 넷플릭스, 유튜브, 트위치 그리고 최근에 관심을 가지게 된KODI와 PLEX도 지원한다.
당연히 게임도 지원하고.
여기도 한글 설명이 있는데 왜!! 정식 발매를 안 하는 것인가.
그건 그렇다 치고 박스를 열면 셋탑박스와 리모컨이 있다.
새제품인데 먼지가 좀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사용흔적은 없으니 패스.
그리고 게임패드가 있다.
근데 이 게임패드 그립감이나 버튼 느낌들이 참 좋다.
아직 게임을 안 해봤지만 좋다. 좋아.
플레이스테이션에 버금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케이블
전체 구성품.
전원 어뎁터, USB케이블, 쉴드TV 본체, 리모컨, 게임패드로 구성되어 있다.
어뎁터는 110V라서 돼지코를 끼웠다.
USB 케이블에 쉴드TV의 아이덴티티가 있다.
이런거 은근히 좋음.
쉴드TV 본체다.
전작보다 훨씬 작아진 크기를 볼 수가 있다.
전원을 켜면 저 부분에 라이트가 켜져 은은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기계는 성능보다 감성이지.
뒷면엔 통풍구, USB단자 2개, HDMI, 랜포트, 전원 포트가 있다.
무선으로 이용할 수 도 있겠지만 난 굳이 랜선을 연결한다.
기기 뒷편에도 통풍구가 있는데 이 놈이 열을 많이 내 뿜나 보다.
리모컨
이 리모컨이 참 좋다.
사용하지 않아도 만지작 거리기 좋음.
상단 부분이 메뉴 이동을 도와주는 네비게이션이고 하단에는 뒤로가기와 선택 버튼이 있고 그 아래에는 음성인식을 위한 버튼이 있다.
음성으로 실행해 본적은 없다.
그리고 그 아랫쪽에 보이는 부분이 볼륨 조절.
그냥 손으로 문지르면 되서 편리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만지면 귀찮아진다.
그리고 게임패드
방향키 느낌도 게임기 못지 않다.
버튼 감도 마찬가지
스틱은 짱짱하다.
리모컨과 마찬가지로 패드에도 버튼이 존재한다.
트리거 버튼
전원 케이블에도 엔비디아 마크를 새겼다.
자존심이 있지 엔비디아는
전원을 켜니 은은한 초록 빛이 내 방을 가득 체우고 그속엔 엄청난 컨텐츠가 있어서 내 방은 그야말로 판타지 세상이 된다.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곳.
그런 곳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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