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다대포 갔을때 해지기전에 출출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먹었던..
갑자기 이사진이 생각나서 올린다.
이런 소소한 일상도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추억으로 남겨진다는게…
갑자기 마음이 편해진다.
이 날이후로 개강도하고 해서 3명 동시에 만난적은 없지만
조만간 술한잔 해야겠다.
매번 만나서 술먹을때마다 말로는 남자 3명이서 어쩌내 저쩌내 여자하나 없이 이게 뭐냐..
이런말들을 하지만 난 술한잔 같이 할수있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어찌보면 행복한놈인거 같다.
물론 각자 짝꿍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적어도 나에겐 힘든일이 기에-_-
나중에 늙어서도 친구들과 어렸을적 추억을 안주삼아 술한잔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