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겸해서 부산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엄마밥도 먹고 조카도 보고 외삼촌도 보고…
즐거웠지만 짧은 시간이라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그 아쉬움이라는 것도 멀리 떨어져서 살다보니 느껴지는 감정이니까 좋게 받아들여야지.
토요일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날이 안 좋았는데 일요엘은 햇볓도 내리쬐고 해서 마당에 핀 꽃들을 찍어 봤다.
마당이 있는 우리집 너무 좋다. 서울에도 이런집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아파트보단 마당있는 단독주택이 나의 로망.
- 연산홍
작은 꽃이지만 옹기종기모여있는 모습들이 너무 이쁜 꽃이다.
꽃잎 색도 좋고…
- 민들레
민들레 홑씨 처럼 바람 따라 정처없이 세상을 품고 싶구나.
- 진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