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장보러 갔다가 문앞에 오시면 전 항상 달려나가서
사오신 물건들을 부엌으로 옮기죠
그런데 어느날 처음 보는 물건이 있었느니..
엄마와 함께 호떡을 만들어 보아요~~~
대충 이런 카피라이터와 호떡맨으로 보이는 케릭터가 그려진 뭔가가 있더군요;;
그리고 몇일후에 어머니께서 호떡 만들기에 도전하셨고
결과물은 의외로 대단했습니다.
겨울 Street Food에서 빼놓을수 없는 호떡과 비교해도 절대 꿀리지 않는 맛
저는 행복했습니다-_-
요즘 호떡 가격이 두개에 1000원하던데
이건 2000원정도에 크리에이터;;의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8~12개 정도 만들수 있는거 같더군요.
가격적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파는 호떡은 별로 먹고 싶지 않을 정도
만드는 어머니도 재미있어 하시고 먹는 나도 좋고
예~~전 초딩때 도넛만드시는 어머니 옆에서 갇태어난 뜨거운 도넛을
입에 물고 행복해하는 그때와 별반 다른것없는 느낌이 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간식(무슨 어린애 같내;)
아우 정말 최고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한번 맛있다고 하면 계속 사다 주시는데
올겨울 이것도 얼마나 먹을지….@_@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