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축구의 재미란 무엇인가
내가 왜 축구를 보는지에 대한 답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경기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첼시가 3:2로 역전승을 했다.
스코어만 봐도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잘 알수있다.
발락의 멋진 프리킥(애버튼 골키퍼의 자책골로 인정)
역시 램파드 라는 말이 나올 중거리슛
그리고 드록바는 역시 드록神이 었다라는걸 증명해준 극적인 역전골
앞에 두선수가 골넣었을때도 기뻣지만
드록바가 골넣고 잔디를 다 뭉개버리는 세레머니을 볼땐 감동이…-_-a
하지만 아직까지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세브첸코는 안타깝다.
여러차레 슛팅을 날리긴 했지만 너무 정직해서 골키퍼 정면으로 날라가버리고
아직 1년차라 큰기대는 무리일수도 있지만
그는 세브첸코가 아닌가
적어도 이름값은 해야할텐데
어쩃든
정말 재미있었던 경기였다.
올시즌 경기중에 가장 재미있지 않았나 싶었을 정도로
역시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최고의 리그에서 펼처진 최고의 경기였다고 말하고 싶다.
이 경기를 보고나서 내린 결론은
역시 드록바는 신(GOD)이었다.
그나저나 맨유는 저버렸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