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탐정사무소
품번 : 10246
구매일 : 2015년 9월 8일 (레고샵)
시작
나의 3번째 모듈러 작품.
탐정 사무소
이 모델은 탐정사무소어 이발소로 구성된 총 3층짜리 건물로 겉면만 봐도 다양한 브릭들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디테일이 돋 보이는 모델이다.
브릭수도 많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
박스 뒷면에 디테일 사진이 나오는데 보기만 해도 얼른 조립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솟아 오르지 않나?
잡지 가판대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탐정 경찰 이발사 청소부 도둑놈으로 보이는 다양한 브릭들
봉지는 4번까지 있으며
각각 1개의 층을 조립할 수 있다.
1층
먼저 1층.
1층에는 일단 이발소가 있다.
지금은 고스터버스터의 한 멤버가 소개팅을 위해 이발하고 있네?
이발사와 도둑놈(?)
경찰관고 이발사?
1층의 전면모습
윗 모습
당구장이 보인다.
뒷면
뒷면이 참 맘에 든다
당구대의 모습.
천정의 환풍기와 조명의 디테일이 아주 강렬하다.
이집 당구장 주인이 선수출신이라 현역시절에 받은 트로피도 전시해 놨다.
트로피 크기를 보아하니 왕년에 꽤나 잘 나가셨을 듯
이발소는 1명의 손님만을 처리할 수 있는 작은 이발소이지만, 철저히 예약제로 운영되어 손님 1분에게 집중하여 최상의 헤어스타일을 창조해내는 곳으로 몇달치의 예약이 다 차있다는 이야기를 사장님께서 살짝 귀뜸하셨다.
그만큼 가격도 비싸고…
2층
2층에는 탐정사무소와 화장실이 있다.
마침 의뢰인과 경찰관이 와서 상담을 받고 있다.
왠 탐정 사무실에 경찰관이?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여기 탐정이 한때 지역구 탑을 달리던 경찰 출신이라 그 후배가 간간히 도움을 받으로 온다.
마치 셜록의 그들처럼..
이 분이 그 유명한 탐정님
테이블에는 일간지와 이 주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가 책상위에 있다.
저 지도가 그냥 지도 같지만 스마트 테이블로 온갖 정보를 취득하고 저장할 수 있는 최첨단 테이블이다.
나름 인맥과 안목이 넓은 탐정님께서 소싯적에 투자하신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물건인데 그때 당시에는 적은 투자였지만 꽤나 많은 지분을 사들여서 지금은 최대주주로도 활동하고 계신다는…
아무튼 여러 재능과 능력이 많으신 분이라 탐정은 거의 취미생활로 하시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본인이 땡기는 사건에만 관심을 기울이시는..
여기 오시는 손님들고 그냥 찾아오는 경우는 별로 없고 탐정님의 주변분의 소개를 통해 오게 된다.
저 의뢰인은 남편의 바람을 잡기 위해 찾아 왔는데, 여기 탐정님은 남녀사이의 일에는 관여하지는 않지만 의뢰인이 이뻐서 수락했다는…
뭐가 어찌되었든 의뢰인은 급하다.
여기 탐정사무소에는 저렇게 비밀의 공간이 많다.
아무나 열수 있는건 아니고 오로지 탐정님만이 열수 있게 보안이 철저하다.
번창하시길..
2층의 모습은 대략 이렇다.
탐정사무소와 화장실 사이에는 이런 공간이 있는데, 좌측 사다리는 잠금 장치를 풀면 1층까지 내려가 비상시에 내려갈 수 있게 탐정님께서 직접 설계하셨다.
사다리를 내리면 이렇게 된다.
탐정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후배들이 선물한 화분…
탐정님은 식물을 별로 안 좋아하셔서 저렇게 입구에 덩그러니…
간단한 화장실.
인데 단 몇개의 브릭으로 저런 디테일을.. 캬
2층의 전면 모습.
후면
2층 창문이 큼직해서 좋다.
3층
3층은 사실 별거 없다.
옥탑방이라고 보면되지만 내부는 주방이다.
탐정님의 애완견이 여기서 놀고 있네.
탐정님의 취지가 빵만드는거라 여기서 가끔 작업하시곤 한다.
그리고 옥상으로 나가는 문
옥상에는 물탱크와 탐정사무로를 볼 수 있는 창이 있다.
가끔 탐정님은 답답할때 옥상에서 주변 경관을 보면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구상하곤 한다.
전체모습
이번 탐정사무소의 모든 브릭들이다.
표정이 다들 같은게 조금 단점이지만
다들 뭔가 하나씩을 들고 있다.
특히 탐정님의 돋보기.
전체 모습.
벽돌브릭이 참 귀엽다.
길가에 나무도 한그루 있고.
이발소 하면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이지
오늘은 영업을 하시나 보다.
당구장 입구
좌측면
뒷면
우측면
생소한 느낌의 물탱크.
우리나라에는 이런게 없지
이번 모델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1
2.
탐정사무소는 사진으로만 봐도 단순 반복작업이 그리 많지 않아서 더 재미있는 조립이었다.
모듈러를 하다보면 증축혹은 여러 건물을 붙여서 개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느데 언제쯤 해볼 수 있을지..
다음 모듈러는 팰리스 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