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클럽 공연, 페스티벌, 각종 콘서트는 많이 다녀 봤지만 전자음악을 메인 테마로 하는 페스티벌은 가본적이 없어서 항상 로망으로 가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게더링과 UMF 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건 그닥..)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무료 2일 일정으로 다가..
라인업은 대략…
사실 전자음악은 그렇게 아는 뮤지션이 많이 없어서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 많다.
우선 첫날은 아무래도 스크릴렉를 가장 기대했고, 그래도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2manydjs와 하드웰 정도.
잘 몰라도 즐겁기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실 무작정가게 되었는데
이거 상상보다 더한 신세계였다.
단점이라고 하면 락페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대나 버린다는거 빼고?
암튼 거대한 운동장이 한순간에 클럽으로 변하는거 보니 나 또한 바깥에서의 원래의 본 모습은 사라지고 그저 음악에 따라 산나게 뛰고 흔들고 마시고..
세상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다른 공연에 비해 여긴 남의 눈치를 더 안 보고 신나게 즐기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사람들 때문에 나또한 흥이 더 나는듯 했다.
2일의 공연이었지만 마치 천국에 왔다간 느낌?
물론 체력은 완전 고갈되어 뻣어버렸지만..
내년에도 무조건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은 나의 새로운 UMF 경험.
첫날 사진 + 동영상
https://youtu.be/4uDU7rNs80U
두번째날 사진 + 동영상 (동영상은 한참후에 올림)
https://youtu.be/eZqgGgu7_PA
Subscribe
0 Comments
Old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