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여름은? 덥다.
더우면? 시원함을 찾게된다.
에어콘이 있지만 담배연기와 나만의 시원함을 느끼기 위해, 집과 회사에서 사용하기 위해 무인양품에서 USB선풍기 2개를 샀다.
세일할 때 구입하긴 했지만 그래도 비싼 가격.
하지만 심플한 디자인에 시선을 뺴앗아 버려서 구매하게 되었다.
요즘은 적당한 성능이라면 비싸더라도 디자인 측면을 많이 보게 된다.
문제는 돈도 못 버는 놈이 된장냄세나 폴폴 풍기고 댕긴 다는 것.
구매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써본다.
선풍기 디자인 만큼이나 포장도 심플하고 나름 단단하게 되어 있어 적당한 충격은 결딜 수 있을 듯…
근데 뽁뽁이는 큰 선풍기에만 씌어져 있다.
크고 비싸다고 차별하냐
디자인은 참 심플하다
작동 스위치도 심플하다 못 해 촌스러울 지경
오른쪽 큰 녀석을 스위치를 누르면 무려 회전까지 된다.
근데 뻣뻣한 선 떄문에 종종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선만 좀 자유롭고 부드럽게 만들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
큰 놈은 생각보다 크다.
근데 바람 세기는 두 놈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게 함정.
슬슬 먼지가 끼는데 청소를 어떻게 해야하나..
USB로 전력을 끌어다 쓰기 때문에 컴퓨터 성능이 좋아야 된다(?)
각도는 대략 이 정도까지 높일 수 있다.
밑에 책 하나만 놓아도 적당히 얼굴까지 오게 된다.
사실 나는 얼굴에 직접 바람을 쐬는걸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집 책상위에 놓인 모습.
책상을 다시 심플하게 만들기 위해 정리 중이다.
그래도 뭔가 북적북적 아기자기한게 있으면 보기만해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근데 이제 뭘 또 모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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