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칭따오는 굿이었다.
칭다오며 양꼬치며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둘의 조합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호기심은 있었으나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접하게 되었다.
우선 칭따오의 상쾌함과 양꼬치는 최고의 조합이다.
#01. 종로 “미각”
퇴근길에 후배와 갔는데, 최고의 양꼬치를 선사해줬다.
그 이후 한번 더 갔는데, 역시…. 최고다.
종로 미각 이미 내 머릿속에 기억되어 있다.
칭따오는 여전히 굿이다.
회사 건물의 양꼬치집.
퇴근길에 보면 항상 사람이 많길래 그렇게 맛있나 했는데,
미각에 비해면 턱없이 부족한 맛이다.
비교조차 할 수 없음.
나중에 먹은 탕수육도 그닥… 다시는 가기 싫은 가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