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르윈 : 3.5/5
관람일시 : 2014년 2월 1일 17시 30분
관람장소 : 씨네큐브
감독 : 조엘 코엔, 에단 코엔
배우 :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한 남자가 통기타 하나로 어두운 클럽의 가장 밝은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
다 그게 그거라는 포크 송을…
이 영화로 감동을 느끼지는 않는다.
르윈이라는, 그저 일반적인 인디 포크 뮤지션의 삶을 걸어온 사람이다.
(가난하고, 불러주는 곳은 없고 언제나 처럼 소속사 창고에는 그의 음반 재고가 쌓여있는)
하지만 그는 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 있었다.
음악.
음악을 위해서 그 머나먼 길을 떠났다가 비록 이루지 못 한체 돌아오기는 하지만
나는 지금 내 삶을 무엇을 위해 하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니 지금 내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그것이기도 하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을때 어떠한 조건을 바라지 않고 하는거 아름답게 느껴진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저 꿈만 같은 일.
일단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를 뿐더러 그저 현실 부정만 일삼는 나에게 펀치를 날린 르윈.
결국에는 아니 마지막에는 음악을 하면서 끝맺음을 하기에 뮤지션으로서의 큰 발자취는 남겼으리라 의심치 않는 르윈.
나에게도 후회없는 선택과 삶이 오기를 바라고 노력하겠다.
큰 창이 있는 소파에 누워 담배를 피고 싶다는 생각이 든 영화.
담배는 뭔가 감성을 자아내게 하는 물건 같다.
그저 답답한 연기와 퀘퀘한 냄새만으로 단정짓기에는 더 큰 무언가가 있는듯 하다.
그리고 고양이.
겉으로 보기에는 포스터에 왜 고양이를 언급했는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지만.
고양이가 있고 없음에 차이가 있으니….
단순한 음악 영화로 보기에는 너무 많은게 담겨있고 영화를 본 사람으로써 그것을 다 느끼지 못 했다.
그저 한 두번 곱씹으며, 시간이 지나 한번 더 만났을때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알 수 있기를
영화에서 좋았던 장면들
1. 좋진 않지만 아득한 소파와 큰 창
2. 벽장 가득한 레코드
3. 어둡지만 무언가로 가득차있는 듯한 가스등 카페
4. 대낮의 아무도 없는 뿔의 문 클럽
크진 않지만 카페 겸 공연장을 운영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좋아하는 뮤지션을 초청해서 공연하고 집에선 무심한듯 하지만 정 많은 고양이아 함께 소파에 앉아 지나간 포크 음악을 걸어놓고 창밖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담배 하나 피고 싶구나.
—-
그러고 보니 2014년 첫 영화를 2월에 보내… 하
저도 이 영화보고 무슨 메세지일까 싶어 검색해서 여기로 왔네요!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사실… 다 보구나서 멍청하게 … 그냥 멋진걸하며~~ 검색하게되었네요! 말씀하신데로 몰입하고 해야 할 꿈이 있다는게 감사함 ♥
방문과 더불어 댓글 감사합니다~ ^^
꿈이라는거 삶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죠.
우리 모두 꿈꾸는 사람이 됩시다~
저도 이 영화보고 무슨 메세지일까 싶어 검색해서 여기로 왔네요!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사실… 다 보구나서 멍청하게 … 그냥 멋진걸하며~~ 검색하게되었네요! 말씀하신데로 몰입하고 해야 할 꿈이 있다는게 감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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