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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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52881
      디노
      키 마스터
      • #52887
        디노
        키 마스터

          4월 7일 월요일

           

          5시 30분에 눈은 떳지만 이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한참을 밍기적 대다가 약간의 스트레칭을 하고, 씻고 어제 삶아 놓은 고구마를 챙겨서 출근을 한다. 출근길은 여느때와 다름없다. 자리에 앉고 배를 채우고 나니 벌써부터 힘들다. 숨쉬기가 힘들고 배가 조여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공황장애 증상인가? 평온을 찾기 위해 눈을 감지만 달라지지 않는다. 밖에 나가 바람을 잠깐 쐬고 들어오니 조금은 나아졌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번 주도 힘든 시간이 되겠다는 두려움이 몰려온다.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 오늘의 첫 번째 과제가 된다.

          답답하다. 눈물이 날 것 같지만 꾹 참아 본다. 당장이라도 가방을 챙겨서 도망가고 싶지만, 참아야지.

          애써 마음을 잡기 위해 긍정적인 문장을 찾아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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