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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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72
디노
키 마스터

    4월 10일 : 수요일

     

    밤을 함께 보낸 그녀의 아침 모습을 보는 것은 매번 생경하다. 좋다.

    간단하게 빵으로 식사를 하고 그녀는 작업실로 나는 집으로 왔다. 시장에 들러 과일을 사고 오늘 가장 중요한 일정인 투표를 했다. 이번에는 부디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길 기원하면서 투표 용지에 신중하게 찍고 나왔다.

    집에서는 마무리 짐 정리를 하고 또 빨래하고, 사진 정리를 했다. 연사를 남발하다보니 하루에 수천장의 이미지가 쌓여있었다. 피사체가 없는 사진은 모두 삭제하고 대충 리뷰만 했다.

    포커스가 나간 사진, 흔들린 사진, 잘 나온 사진 등 이 라이트룸에 쌓여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었지만 사진은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을 세삼 느낀다. 다음에는 용인 슈퍼레이스에 가보고 싶다. 거기서는 마음놓고 찍을 수 있을 듯 하니 말이다.

    사진 수업하러 삼청동으로 향했다. 휴일이다 보니 거리에는 사람이 많다. 떡꼬치가 먹고 싶어 <풍년쌀농산>에 갔지만 역시 줄이 길었다. 아니 10명 초반대였지만 기다림이 귀찮아 그냥 한미로 왔다.

    지난 주에 불참해서 저번 사진 피드백을 받지 못 해서 아쉬웠다.

    역시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니 창의적이고 멋진 작품들이 많았다. 다음 번에는 나도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싶지만…

    오늘은 아웃포커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단순히 배경 날림으로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지만 다양한 표현이 가능했다. 단순히 아웃포커싱을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번에 배운 고속, 결석했지만 개념은 알고 있는 저속 셔터와 아웃포커싱을 활용해서 찍어봐야겠다.

    주말에는 어디든 나가봐야할 듯…

     

    수입 중간 중간 선거결과를 보았다. 출구조사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나 개표 결과는 조금은 다른 양상이었다. 그럼에도 좋은 결과다. 부디 다음 국회에서는 이 정부를 작살 낼 수 있길 기원한다. 물론 나도 움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