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에 답변달기

게시판 🗓️오늘을 기록합니다. 2024년 2월 '2024년 2월'에 답변달기

#49817
디노
키 마스터

    2월 20일 : 화요일

     

    별 것 없이 근무시간은 지나갔다. 여전히 빡치게 하는 것이 있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 정신을 다시 잡는다.

    퇴근 후에는 그녀을 만났다. 운전을 오래하느라 피곤할만 한대도 웃음을 보여주니 고마울 따름. 약간의 도움을 주고 돌아오는 길을 함께 했다. 비와 퇴근 시간이 합쳐서 정체가 되기는 했지만 무사히 올 수 있었다. 어렸을적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드라이빙을 했다.

    비로 적셔진 도시의 밤은 어두웠다. 유난히 한강은 블랙이었고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인간이 생성한 빛이 아름다워 보이지만 그럼에도 어둠이 대부분이다. 자연을 이길 수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