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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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19
디노
키 마스터

    1월 26일 : 금요일

     

    긴 점심시간과 1시간 이른 퇴근 시간 덕분에 반차 같은 느낌인 금요일. 짧은 시간에도 답답함을 경험했지만 퇴근하면 싹 잊는다.

    퇴근 후 을지로로 향했다. 그녀의 가게에 설치할 조명을 구경하러 갔으니 이미 보았던 것에 더 확신이 드는 경험이었다고 한다. 사실 내가 봐도 특별히 이뻐보이는 것은 없었다. 가게마다 사진 촬영 금지라고 하는데 자신들만의 특색있는 디자인도 없었는데 재미난 풍경이었다.

    익선동에 가서 피자와 윙, 감자튀김, 나초에 맥주 샘플러를 시켰다. 음식의 맛은 그럭저럭 좋았고, 맥주는 작지만 다양하게 마실 수 있는 샘플러의 매력을 알았다. 다음에는 샘플러 위주로 마셔 보는 걸로.

    익선동은 여전히 사람이 많다. 내국인 반 외국인 반인 느낌. 하지만 몇번 가다보니 익숙하다. 아니 지루한가? 그래도 오게 되면 좋은 시간을 보낸다. 그렇기에 익선동이 사랑을 받는 것이겠지? 그 후에는 ‘텅’에 갔다. 지난번에는 낮에 이번에는 밤이었다. 어두운 실래는 아늑할 뻔했지만 많은 사람들로 시끄러웠다. 그래도 높은 곳에서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