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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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39
디노
키 마스터

    1월 7일 : 일요일

     

    이태원에서 사온 빵을 아침으로 냠냠. 베이글은 고소한 꺠의 향과 새하얀 빵이 담백하고 맛있다. 꿀이나 잼 등을 바르지 않아도 너무 맛있다. 최근에 먹은 베이글 중 탑.

     

    어제 하얗게 내리던 합정역은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맞이하고 있었다.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거리를 거닐기 힘들었다. 식당 한 군데 실패 후 무대륙에서 볶음밥과 파스타로 점심 해결. 무대륙은 2번째 방문이지만 편안한 공간이 되었다.

    그렇게 다른 아트북 서점을 들렀다가 그녀와 헤어졌다. 오늘도 할 일이 있다는 그녀가 안스럽지만 열심히 자기 일을 하는 모습이 멋있다.

    집으로 돌아와 휴식했다. 별 다른 일을 하지 않았다. 얼른 추위를 피하고자 하는 욕망은 없었으나 역시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은 일상을 아름답게 한다. 사실 ‘내’집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