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새벽감성1집 30일 미션 글쓰기'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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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15
디노
키 마스터

    11월 12일

    평소와 다른 일상을 보냈던 어떤 날이 있었나요?

     

    얼마 전 연차를 내고 창덕궁과 부암동 산책을 했다. 아직 만발하지 않은 단풍이지만 초록과 노랑, 빨강이 어우러진 모습은 무더웠던 지난여름과 다가올 가을, 겨울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여러 동네를 산책하며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보았다. 한적한 곳에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휴식하기도 하고, 산길을 걸으며 새소리와 좋은 공기를 마시며 내려다보는 서울은 아름다웠다.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는 서울은 새로웠고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