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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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35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0월 21일 : 토요일

     

    오전에 홈랜드를 보고 점심 즈음 뮤지엄한미 강연 참여로 외출.
    방심했다. 몇달 전 주말에도 KT 앞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렸지만 이미 가득찬 상태로 온 버스를 내보내고 걸어갔었다.
    그때의 경험이 떠 올랐다면 일찌감치 걸어갔거나 다른 경로로 갔을 텐데, 이번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3번은 실수가 아니다 지능 문제다. 조심하자.

     

    뮤지엄한미 다리우스 하임즈 강연

    다리우스 하임즈는” Christie’s 국제사진부 부장이자 『Publish Your Photography Book』” 라고 한다. 사진과 사진집 제작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사람이다. 1부에는 본인의 이야기, 2부에는 삼청별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김신욱 작가와의 대담으로 이루어 져있다.

    사진보다는 사진집 작업에 대한 이야기라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내 사진으로 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에 분명한 도움은 되었다. 책이라는 것이 인쇄소를 통해서 만들 수만 있는 것도 아니었고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임을 알게 되었다.

    중요한 건 사진이지만.

     

    내려 오는 길에 사진수업 숙제를 했다. 특정 표현기법으로 찍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다. 기법이라는 것도 도구이다. 도구를 활용해 어떻게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의미를 담을 것인가? 어떤 의도를 가질 것인가?

    유명장소에서 남들이 찍는 것과 비슷한 사진은 쉽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보다 자신과의 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작가라고 불리우는 이들에게 느껴지는 무언가 말이다. 내게는 그 무언가가 무엇일까?

     

    이전한 사진전문서점 ‘이라선’에도 잠깐 들렀다. 마음에 와닿는 사진집 한권을 사려고 했으나 오늘은 발견하지 못 했다. 아직 보지 못 한 것들이 많기에 다음 번을 기대해 본다. 영감도 얻었다.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