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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5일
맛있는 커피와 원두 구매를 위해 광화문 나무사이로 카페에 방문.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방문한다.
한옥을 개조한 카페 내부는 양식과 한식이 공존하는 인테리어. 원목의 기둥과 서까래는 보기만해도 편안함을 준다. 맛있는 커피는 덤. 브루잉 커피는 역시 따뜻하게 마셔야 한다. 아이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맛이 일관되지만, 뜨거운 첫만 미지근한 중간, 차갑게 식은 마지막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구매한 원두도 입안에 다양한 맛으로 가득채우길 바라며.
자주 가는 광화문 교보문고이지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새로운 책이 보인다. 뻔한 내용의 책도 많지만 새롭고 좋은 내용의 책이 많다. 구매욕이 올라왔지만 읽지 못 한 책이 여전히 쌓여있기에 참는다.
광화문은 오늘도 시위가 펼쳐진다. 각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만 듣는 이는 없다. 들어야 하는 이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본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권력을 휘두른다.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는 어디에 있는가?
이제는 정신차릴 때가 되지 않았나? 끝을 모르게 처참히 무너뜨리는 이 나라, 누가 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