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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1일
오늘 아침에는 동생과 조카와 함께 산책을 했다. 길지 않은 거리임에도 조카는 그래도 씩씩하게 걸어주었다. 조금은 힘들어서 찡찡대기는 했지만. 그런 모습도 아직은 귀엽고 이쁘다.
아침에는 흐렸으나 서울행 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길은 맑았고 서울은 아름더웠다. 비온 후라 그런지 하늘도 맑고 구름도 멋졌으나 기차 여행의 피로감으로 사진찍으러 나갈 힘은 없었다.
이번에도 대화보다는 피곤함에 누워있던 시간이 많은 본가 방문. 아쉬움, 부모님의 나이듦이 매번 마음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