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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8일
새벽감성 1집 책방의 글쓰기 멤버십 마지막 글감을 마주했다. 이번 시즌에는 감각에 대한 글감이 많았다. 주어진 질문과 글을 쓰면서 돌아보니 감각에 참 무딘채로 살아온것 같다. 다양한 감각에서 느껴지는 언어가 많은데, 극히 일부만 사용했고, 이렇게나 많은 언어가 있는지 알지 못 했다.
언어의 확장은 나의 확장이기도 하다. 멋진 단어, 좋은 문장도 좋지만 감각을 표현하는 언어를 익힐 필요성을 느꼈다. 이번 멤버십은 첫 한달 동안은 일정이 되지 않아서 5번의 글감을 모두 쓸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열심히 다니며 부지런히 쓰다보니 어느덧 마지막까지 왔다. 다음 시즌은 언제 시작할지 모르지만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다. 온라인으로 하는 단문 글쓰기는 다음 달에도 이어갈 예정.
다양한 소재로 쓰는 글들이 언젠가 새로운 글로 태어나기를 바래본다.
저녁에는 집에서 두부김치찌개와 다양한 반찬을 했다. 처음 보는 재료로 맛본 반찬도 있었는데, 씹는 맛이 상쾌해서 너무 맛있었다. 들깨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나게 먹었다. 오랜만에 재대로 차려진 집밥은 행복한 배부름을 가져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