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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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53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2월 26일

     

    어제 산 이석원의 신간을 좀 읽었다. 역시 쉽고 재미있는 글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벌써 절만도 넘게 읽있는데 멈추기에는 재미있고 빨리 보기에는 아쉽고 그렇다. 좋은 글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책을 읽고 글 쓰기 위해 서점으로 향했다. 서점의 다락공간은 매주 오지만 항상 편안하고 좋다. 글쓰고 책 읽기 좋은 분위기. 나의 공간도 그런 분위기와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서, 고민이다. 행복한 고민.

    좁은 공간이지만 좋아하는 것으로 채웠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물건의 부족함인지 무엇인지.

     

     

    서점에 갈 때마다 나도 서점, 책방을 운영해 보고 싶다는 꿈이 생긴다. 책을 팔아서 돈을 벌겠다기 보다 내가 좋아하는 책과 음악으로 꾸며진 공간이면  좋겠다.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좋은 책을 추천하고 같이 읽고 이야기 하는 공간.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같이 듣기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결국 돈이 있어야 할 수 있으니… 쩝.

    불가능하더라도 꿈꾸는 건 죄가 아니니 실컷 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