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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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46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월 29일

     

     

     

    오늘도 일반적인 일요일의 패턴으로 보냈다. 이제는 반성하지 않으리. 다음 주에는 지금 보다 1시간만 더 생산적인 일을 하며 보내기.

    설 연휴로 가지 못 했던 새벽감성1집, 뭐라도 쓰겠지 멤버십 주간 글쓰기를 위해 방문했다. 여전히 포근한 2층 다락방이 나를 반겨주었지만 조금 추웠다. 히터를 안 틀어주셨나… 지난주와 이번주 글은 감정에 관한 글이었는데, 참 쓰기 어려웠다. 감정 단어를 잘 알지 못 하기 때문에. 감정을 공부해야 갔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아침에 뒷산에 올랐다. 걷는건 참 좋은데 힘듦의 무게가 점점 커지는 듯 하다. 조금 졸려오기 시작했는데, 자버리면 소중한 일요일 오후가 사라질까봐 새벽감성 서점 오픈 시간에 맞춰 집을 나섰고 글을 썼다.

    여전히 추운 겨울. 지긋지긋하다는 말을 하는 것도 지긋지긋할 정도로 힘들다. 얼른 봄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