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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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97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월 11일

     

    아침에 눈을 뜨니 창밖은 이미 밝고 시계를 보니 8시 30분.
    아… 몸 상태는 좋지 않고 오늘은 휴식.
    덕분에 아침 밥을 먹고 소화를 시키기 위해 산책 후 잠깐 누웠다.

    조금은 몸 상태가 좋아져서 탁구 레슨을 받고 기계랑 좀 놀고 집으로 오는 길에 토스앱 기준 1만보를 채우려고 동네 뒷산에 올라 일부러 계단을 올랐다. 탁구를 치다보면 무릎을 굽힌 흡사 스쿼드자세를 많이 하는데 탁구장을 나올 떄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다리 운동이 된다. 그래서 이왕이면 평지를 걷지 말고 계단을 오르자는 생각에 올랐는데, 역시 쉽지 않다. 파카를 입었으나 안에는 반팔이라 덥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은 보기 좋게 빗나가 티셔츠는 땀에 흠뻑 졌었다. 날도 아직 춥고 감기 걸릴 위험이 있었음에도 땀이 싫은 나는 말리기 위해 파카를 연 상태에서 쉬었다.

    서쪽에는 해가 뉘였뉘였지고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가 보인다. 이렇게 건강하게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요즘이다.

    오늘 아침의 몸 상태를 보고 휴식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 일주일의 하루 혹은 반나절 정도는 아무 생각없이 쉬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오늘은 휴식에 관한 글을 썻으니 이 글을 쓰고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