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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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69
디노
키 마스터

    2023년 1월 2일

     

    영상을 보다가 늦게 잠이 들어 아침이 조금 피곤했지만 그래도 늦지 않게 출근해서 아침에 해야 하는 나만의 루틴을 완료하고 일찌감이 업무를 시작해 오전에 모두 끝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필사의 기초라는 책을 완독했다. 필사를 좋아하고 매일 하지만 더 좋아하고 싶고, 계속 해야 하는 이유와 고수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결론은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좋은 문장도 많았고.

    점심에는 추어탕을 먹었다. 추운 겨울에 제격인 추어탕. 밖에서 점심을 먹지는 않지만 회사 주변 맛집 중 한 곳.

    퇴근길에는 어제 잠깐 들렀던 집 근처 탁구장에 레슨을 신청했다. 마침 관장님이 계셔서 레슨을 받았는데, 의외로 공을 잘 넘기는 나를 발견했다. 이제 처음이라 자세는 불안정 하지만 레슨도 열심히 받고 꾸준한 연습과 집중만 잘 한다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레슨은 20분이지만 조금더 해주셨고, 끝난 후에는 부관장님께서 연습상대 해주셔서 거의 1시간은 연습한 것 같다. 무엇보다 첫 레슨은 무료로 해주셔서 다음 번 부터 1회가 시작된다. 일정이 없는 평일에는 무조건 탁구장에 가서 연습할 생각!

    문제는 몇일전에 구매한 탁구채는 펜홀더 방식이었는데, 쉐이크핸드가 대세이기도 하고 치기가 더 쉬운 그립이었다. 3만원 주고산 탁구채인데, 다시 사야하는 불상사가 생긴 것. 이번 주까지 처보고 쉐이크핸드로 다시 구매해야 겠다. 돈날림. 이건 집에서 간단한 공 튀기기 연습용으로나 써야겠다. 다시 주문을 위해 서치를 해야겠어.

    탁구를 치고 어제 만든 반찬과 함꼐 저녁을 먹고 오늘도 만보를 채우기 위해 나갔다. 재미도 있었고 뿌듯한 하루. 오늘은 긍정의 에너지만 뿜뿜한 하루.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