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조금만 양보하지

계속 흐른다
작성자
디노
작성일
2025-04-11 15:00
조회
676
같은 조직에서 왜들 그리 서로 으르렁대는지 모르겠다. 이슈만 생기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때로는 큰 소리가 나기도 한다. 회의 자리에서는 상대의 말을 듣기보다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제어하지 못한다. 그것은 대화가 아니다. 적은 외부에 있지만, 정작 싸우는 상대는 옆 데스크의 동료다.

조금만 양보하지. 일을 하다 보면 잘 되는 경우보다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더 많다. 사람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고, 외부 요인일 수도 있다. 사과 한마디면, 서로를 향하는 날카로운 눈빛이 조금이나마 무뎌질 텐데, 자신이 가진 입지가 무너질까 봐, 책임을 지게 될까 봐 두려움이 더 큰가보다.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보다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먹고 살자고 모인 이곳에서 하등 도움 되지 않은 싸움에 시간을 뺏기는 동안 남들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성장이 곧 생존인 시대다. 이들 사이에 끼어서 생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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