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05, The Killers 내한공연 @ 올림픽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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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더라
2010년 겨울이었나.
순서는 모르겠고 뮤즈-그린데이-킬러스 내한공연 3단 콤보라는 어마어마한 겨울이었던 그 해.
킬러스가 돌연 월드투어를 취소하면서 그 콤보는 2단으로 마무리 된 일이 있었다.
마침 티켓을 수령한 날에 뜬 소식이라 어안이 벙벙…
어쨋든 그 이후로 킬러스 활동도 중단되고 관심이 잊혀질때 쯤…
다시 내한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엔 제대로 하겠지? 하는 마음에 예매!
그리고 현실이 되었다.
 
올림픽홀 공연은 정말 오랜만이고 그리 크지 않은 곳이었기 때문에 굳이 앞쪽 스탠딩 구역보다는 뒤쪽 앞 자리로 예매하여
바리케이트를 잡고 편안하게 관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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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킬러스 소식은 지난 시티브레이크 때 영상으로 최초 오픈했다.
현대카드 너무 좋아.
이번에도 남의 카드 빌려서 싸게 예매~*
저렇게 티켓에 아티스트 로고 박아주는거 아주 좋다.
하지만 저렇게 하는 곳이 거의 없지.
현대카드가 진행하는 컬쳐프로젝트, 슈퍼콘서트는 아주 좋은 기획이다.
대기업들 본 받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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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스래 하하
나는 이번에도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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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스는 멋졌다.
정말 멋졌다.
 
남자가 봐도 이렇게 멋진데 여자들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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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스 전에 3호선 버터플라이가 오프닝 공연을 했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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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뜬금없이 온 느낌이 있어서 무대는 대충할꺼라 생각했는데,
최소한의 예의는 차린듯… -_-ㅋ
 
공연 전에 나대기 좋아하는 스탭하나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다.
 
기다린 시간이 좀 길긴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곡을 연주해서 좋았고,
간만에 ROCKing한 하루를 보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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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컬쳐 프로젝트는 , 크라프트베르크에 이은 3번째이고 콘서트 뿐만 아니라 전시회도 좋은걸 하는데
참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가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혼자가긴 힘들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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