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파괴하고 다시 자연을 생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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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자연을 파괴하고 건설한 인간의 터전이다. 하지만 곧 자연의 소중함으라 깨닫고 거대한 도시의 작은 틈새를 이용해 자연을 생산한다. 자연이라기 보다 자연인 척 하는 것일 뿐. 인간이 빼앗은 환경을 되돌릴 수는 없다. 자연과 함께 해야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아치라고 나름 노력을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오히려 더 파괴만 할 뿐이다. 파괴의 결과는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

문제는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없는 사람들에게 우선 적용된다. 있는 사람들은 이미 준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까지 자연의 반격이 뻣힌다면 이미 인류의 생존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지구와 자연은 병들지언정 죽지 않는다. 병들어가는 자신의 육신(지구)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다. 지구가 아프다는 건 인간의 자만심의 극치.

언제까지 이렇게 소비하고 파괴하며 살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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